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의 23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9월의 경영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내수부진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전체의 18.1%에 달해 가장 많았고 다음은 원자재가격 상승 17.2%, 환율하락 13.6% 순이었다.
이 밖에 경쟁심화(11.9%), 수출부진(8.9%), 자금부족(7.3%), 불확실한 경제상황(5.6%) 등이었다.
경영 애로요인 가운데 상위에 랭크된 내수부진과 환율하락의 응답비중은 전월보다는 각각 1.3%, 1.4%포인트 하락했고 원자재가격 상승의 응답비중은 전월과 같았다.
한편 비제조업체들의 경영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19.7%), 경쟁심화(15.6%), 자금부족(9.8%) 등이 상위를 차지한 가운데 내수부진의 응답비중은 전월(22.5%)에 비해 2.8%포인트 떨어졌고 자금부족은 비슷했고 경쟁심화는 0.7%포인트 상승했다.
??/장경식기자 gs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