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 가계 생활형편 나아져

장경식기자
등록일 2007-09-28 16:01 게재일 2007-09-28
스크랩버튼
대구·경북지역 가계의 생활형편은 지난해 3/4분기 이후 점차 개선돼 가고 있으며 가계 수입 및 소비지출 전망도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대구·경북지역의 3/4분기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현재의 생활형편CSI는 88로 2/4분기의 89와 비슷했다. 이는 지난해 3/4분기 80을 기록한 이후 4/4분기 81, 올 1/4분기 84에 이어 개선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향후 6개월 동안의 생활형편전망CSI도 지난해 3/4분기(84) 이후 88, 90, 96, 96으로 점차 나아지고 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전분기보다 4포인트 상승한 103을 기록, 지난해 1/4분기 101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를 넘었으며 소지지출전망CSI도 114로 기준치를 훨씬 상회했다.

지역 가계의 현재 경기상황과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도 크게 호전됐다. 현재경기판단CSI와 향후경기전망CSI는 각각 91과 105로 전분기에 비해 6 포인트씩 상승했다.

이와는 달리 물가수준전망CSI와 금리수준전망CSI가 각각 135, 129로 전분기 134, 126에 이어 높은 수준을 보여 향후 물가 및 금리상승에 대한 우려는 여전했다.

소비자동향지수(CSI)는 기준치가 100으로 이를 웃돌면 생활형편이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소비자가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많음을 의미하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장경식기자 gsj@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