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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100大 대학 도약 확신"

김동진기자
등록일 2007-09-06 17:07 게재일 200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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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가 2010년까지 지역과 국가를 선도하는 세계 100대 대학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노동일 경북대 총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노 총장은 ‘교육·연구·지원체제 혁신을 통한 글로벌 100대 대학으로의 도약’을 대학경영비전으로 내세우고 각종 평가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물론, 학내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이를 위해 GPMS(Global Performance Management System) 경영시스템의 도입을 추진, 경쟁력 있는 분야를 특성화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경북대는 교육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미시시피주립대에 파견하고 있는 학생 규모를 10명→25명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SAF 재단과 협약체결을 통해 파견 가능한 대학 및 국가를 다양화하고 있다. 현재 0.4%에 머물고 있는 외국어교수 비율도 해마다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08학년도 외국인 교원 88명 충원 계획을 수립해 교육부에 제출했다. 또 이달 기초교육원 설립을 계기로 기초 교양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부터는 진학장학금, 고시장학금, 외국어달인장학금, 공로장학금 등을 신설, (재)경북대장학회도 재원을 2억6천만 원 확충해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노동일 총장은 교육 부분 외에도 세계적 수준의 학문연구와 산학협력체제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현하고 있다. 우수연구실적 장려금 지원 확대 기준을 마련하고 각종 교수업적 평가에 대한 가점을 부여하는 등 SCI로 대표되는 질 높은 우수연구논문 저술을 독려하고 있다. 또 기초학문 및 교외 연구비 수주 취약분야에 대한 연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1 교수 1 조교제’를 시행했다.


교육·문화예술환경 조성을 위해서 글로벌 플라자 건립도 추진 중이다. 기초학문, 산학협력, 대학역사, 문화예술이 공전하는 종합적 교육연구지원시설이 될 글로벌 프라자에 대한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지난 8월 당선작을 확정, 2010년 5월 건립완료할 예정이다.


현안 과제로는 대학통합과 법학전문대학원 유치를 들었다.


노 총장은 “정부의 고등교육 발전 정책과 연계해 대구·경북 지역의 국립대학과 통합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며 “법학전문대학원 전용건물을 건립하고 IT와 법 분야를 특성화하는 등 법학전문대학원 육성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대학과 지역 공조로 꼭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진기자 d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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