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체결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생각으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초콜릿 제작에 관심이 많은 동주실업(대표 도창호)이 청도에서 생산하고 있는 감말랭이를 초콜릿 가공에 이용하게 됨에 따라 협약 체결이 이뤄지게 됐다.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감각적이어서 젊은 층이 선호하는 핸드메이드 초콜릿을 고집하는 동국실업은 초콜릿의 해외시장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어 감말랭이 초콜릿 개발이 완료되면 우리군에서 생산되는 감말랭이를 대량 소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충섭 군수권한대행은 “감말랭이를 이용한 초콜릿 개발로 감가공율 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말랭이가 함유된 초콜릿을 가공해 국내 뿐 아니라 세계시장을 누벼 청도군이 명실상부한 감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윤행기자y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