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우수 · 안전해 지리적표시제 제9호 등록
경산지역 특산품인 경산대추가 품질 우수성과 안전성 등을 인정받아 농산물품질관리법에 의한 지리적표시제 농산물 제9호로 등록돼 대한민국 대표 명품대추로 인정받게 됐다.
경산시와 농협경산시지부(지부장 김원구)는 경산지역이 국내 최대 대추주산지로서 옛날부터 우수한 품질의 대추가 생산되고 있으나 이를 유지·발전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부족해 농림부(산림청)에 지리적표시 등록을 신청해 지난 3일 등록절차를 마쳤다. 지리적표시제는 농산물의 명성·품질 기타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당해 농산물이 그 특정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것으로 수차례에 걸친 심의와 현지실사 등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경산지역 2천여 농가가 900㏊의 농지에서 연간 3천900여t을 생산하는 대추는 전국 생산량의 35%를 차지하며 품질이 우수해 서울 경동시장 등 유명 약재시장에서도 인기를 끌며 값싼 중국산 대추의 수입 및 타지역산 대추가 경산대추로 둔갑 판매되기도 한다.
농협은 앞으로 경산대추의 자체 품질기준과 규약 등을 제정하고 대추생산 농가에서 이를 엄격히 지키고 ‘경산대추’라는 브랜드의 새로운 포장재를 개발해 지리적특산품 표시 표지(KPGI)를 붙여 유통시킴으로써 경산대추의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