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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복숭아 품평회' 대성황

조윤행기자
등록일 2006-08-07 17:49 게재일 200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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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김칠연씨ㆍ금상 박광흠씨 영예


경북 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장장 심용구)은 지난 5일 오전10시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마음이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4회 복숭아 품평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원동 청도군수를 비롯해 윤재탁 경북농업기술원장, 김재옥 복숭아연구회장, 김동인 경북도의원, 박권현 군의회의장, 유관기관단체장, 복숭아 연구회원, 재배농업인, 도시소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 복숭아 품평회와 시상식을 가졌다.


품평회에는 청도군을 비롯한 경북 전 지역에 있는 연구회원 400여명과 재배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가득 담긴 최고의 복숭아가 출품됐다.


전문가 및 소비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품질이 가장 우수한 대상에는 김칠연(62.청도 이서면, 미백도)씨, 금상은 박광흠(55.영천시 고경면, 황금백도)씨, 은상은 박임현(62.청도 이서면, 미백도)씨, 동상은 김용규(52?청도 청도읍, 미백도)씨, 장려상은 배명원(59.청도 각남면, 미백도)씨 외 10명, 특별상은 최성태(57?청도 이서면, 기도백도)씨 외 2명이 수상했다.


이어 금상을 수상한 박광흠씨가 ‘과수원 재배관리 및 고품질 복숭아 생산’이라는 주제로 사례발표를 했으며, 복숭아시험장 최동진 박사는 ‘복숭아 산업의 국내외 동향’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제2부 행사에서는 복숭아 연구회원들의 출품작과 청도복숭아시험장이 보유중인 주요 유망품종 관람, 복숭아 관련 농자재 전시 관람, 신선한 고품질 복숭아를 구입할 수 있는 판매코너 마련, 참가자 전원에게 복숭아를 선물하는 복숭아 사랑나누기 행사를 했다.


이원동 청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올해는 예상치 못한 긴 장마와 병충해 발생, 많은 낙과로 복숭아 생산량이 급감하여 재배농민들의 걱정이 앞선다.”면서 “이번 품평회가 생산자와 소비자의 협력의 장이 되고 선진재배기술과 과학영농을 위한 복숭아연구회의 큰 발전을 기원하며 군에서도 친환경농자재 지원, 우량품종 개발 등 복숭아 작목반에 최대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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