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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사장기 포철동-반야월, 비산-신암 4강 확정

권종락기자
등록일 2006-06-08 19:41 게재일 200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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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포항스틸러스사장기 경북·대구 초등학교 축구대회 4강이 확정됐다.


대회 사흘째인 7일 8강전 4게임을 치른 결과 각조 1위팀이 모두 4강에 올랐으며 포철동초-반야월초, 비산초-신암초로 압축됐다.


포철동초는 지역 라이벌 문덕초를 맞아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힘겹게 4강에 올랐다.


포철동초와 문덕초의 경기에서는 문덕초 박지수가 전반 종료직전인 24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만회골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 포철동초는 후반 5분 정충근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양팀 모두 추가득점에 실패하며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피말리는 승부차기는 10명이 키커로 나설때까지 7대7로 승부가 나지않았으며 11번째 키커로 나선 양팀 골키퍼에게서 명암이 갈렸다.


포철동초 골키퍼 이동건이 성공한 반면 문덕초 김준오는 실패했던 것.


문덕초를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포철동초는 8일 오전 10시 또다른 우승후보 반야월초와 결승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B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반야월초는 심판의 페널티킥 선언에 불만을 품고 철수한 현풍초에 몰수게임승을 거두고 포철동초와 맞붙는다.


이외에 비산초는 사동초와 전후반 50분동안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으며 신암초는 안동초를 4대2로 꺾고 8일 오전 11시 비산초와 결승다툼을 벌인다.


한편 2006 포항스틸러스 사장기 경북·대구 초등학교 축구대회는 8일 오후 3시 천연구장에서 결승전을 갖고 4일간의 열전을 마감한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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