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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티켓다방 영업 기승

김상현기자
등록일 2006-05-24 17:08 게재일 200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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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다방(휴게실)업소들이 5.31지방 선거에 편승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틈타 불·탈법행위가 성행하고 있으나 단속은 형식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14일 의성군내 다방업소의 불·탈법행위에 대해 보도된 바 있으나 단속은 형식에 그쳐 군 소재지인 의성읍내 현재 영업중인 34개의 다방중 대다수의 업소들이 주간에는 기본3잔이상 담합 차배달을 하고 야간에는 버젓이 불법티켓영업을 하고 있으나 단속 공무원만 모르고 있어 주민들에 빈축을 사고 있다.



이들 티켓 다방들은 아가씨를 평균 2~4명, 많은곳은 7~8명까지 고용해 낮에는 차배달 밤에는 티켓영업이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티켓비는 1시간에 2만원, 24시간 올티켓의 경우 25만원 공식화되어 노래방 도우미 또는 유흥주점에서 동석 작배등 불·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의성읍후죽리 박모(48)씨는 "커피2잔은 배달조차 해주지 않아 두사람이 마실때는 3잔을 주문하여 게다가 밤에는 당번인 아가씨만 남고 모두 티켓나가고 없어, 커피배달을 시켜도 한참을 기댜려야 된다"며 다방업주의 행포를 비난했다.



의성군 위생관계 공무원은 "다방배달 차(茶) 잔수 단합 행위는 조합을 통하여 지도하며 다방 티켓영업은 은밀하게 이루어져 적발할 수 없다."라고 원론적인 말만 했다. 의성/김상현기자s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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