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세계적 피아니스트 로르 파브르 칸 대구공연...27일 대구문예회관 대극장

윤희정기자
등록일 2006-05-24 18:50 게재일 2006-05-24
스크랩버튼
‘프랑스 피아노계의 마돈나’로 널리 알려진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피아니스트 로르 파브르칸(30)이 27일 저녁 6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1976년 프랑스 아를르 생인 파브르칸은 프랑스 아비뇽 콩세르바트와르에서 피아노를 공부한 후 파리 국립음악원에 입학해 브뤼노 리구또의 클래스에서 수학, 17세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피아노 1위상을 획득했다.

아름다운 감수성과 섬세함, 그리고 대담한 터치로 재능있는 연주자로 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는 파브르칸은 솔로나 실내악 부문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연주해 오고 있으며 세계의 유수한 음악축제에도 참가해 실력을 인정받는 젊은 피아니스트다.

지난 2001년 5월 뉴욕의 국제 프로피아노경연대회에서 ‘올해의 프로 피아니스트 아티스트’로 지명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으며 그해 10월 카네기홀에서 축하 리사이틀 공연을 갖기도 했다.

지난해 4월 부산프랑스문화원 개원 25돌을 맞아 부산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졌으며 이번이 두번째 내한공연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쇼팽의 ‘폴로네이즈 작품 26, 2번’, 라흐마니노프의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고츠쵸크의 ‘6개의 동화’, 알베니즈의 ‘알바이신 지구’ 등 총 4곡을 들려준다.

입장료 2∼4만원. 문의 (053)757-5756.

/윤희정기자hjyu@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