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기업' 계양정밀 선정

김천시 응명동 (주)계양정밀이 경북도가 지정하는 2005년도 ‘세계일류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지정서를 받았다.

경북도는 세계화, 정보화시대를 맞아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세계일류중소기업’을 육성키 위해 지난 96년부터 성장 잠재력이 크고 기술력 향상에 주력하는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 10개사를 해마다 선정, 지속적이고도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는데 올해가 그 마지막이다.

(주)계양정밀(대표이사 정병기)은 지난 94년 ▲세계최고의 품질경영 ▲고객지원 능력제고 ▲자율경영 및 목표관리 ▲Teamwork 활동 활성화를 목표로 설립돼 차량엔진에 필수적으로 장착되는 기술집약적 최첨단 부품 ‘터보차져’를 생산하고 있다.

(주)계양정밀은 그간 자동차 엔진의 배출가스 저감과 연소효율 향상에 의한 연비개선, 저공해, 고Torque, 고출력을 위한 터보차져를 현대, 기아, 쌍용자동차, 현대모비스, GMDAT 등에 공급하면서 연간매출 564억원, 수출 295억원을 올리고 있다.

또 국제품질인증규격인 ISO9001:2000/KS A9001:2001 ISO/TS16949:2002와 현대자동차 품질인증평가 최상 등급인 4.5STAR를 획득했고, 외환은행?경상북도?산업자원부 지정 우수중소기업 수상, 대통령 표창, (주)한국신용평가 ‘A’ 등급업체 지정 등으로 경영부문, 기술개발부문, 수출부문 등 제반 기업활동에서 세계일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천/최준경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