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 지난 14일 추첨한 제128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국민은행 구미지점은 “제128회 로또복권 당첨자 6명중 구미지역에서 1명이 나와 20억6천404만원의 당첨금을 받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행운의 로또 당첨점은 구미시 형곡동 차병원 맞은편 훼미리마트 중앙점으로 당첨자는 자동으로 번호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찬석(29) 훼미리마트 중앙점 점장는 “그 동안 2등은 2번, 3등은 1주일 평균 1명꼴로 당첨자가 나왔지만 1등은 처음이다”며 “1등이 당첨된 지난주는 딸도 태어났고 기분도 굉장히 좋았다”고 말했다.
양 점장은 또 “로또 당첨자가 많이 나오는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이 같은 사실이 주위에 알려지면서 ‘복권명소’라는 소문과 함께 복권을 찾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났다”며 “전체 매출액의 30%를 복권매출이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추첨한 제128회 로또 복권 1등 당첨번호는 ‘12, 30, 34, 36, 37, 45’번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39’번이다.
구미/최우영기자 wy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