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앞두고, 1960년대 초 독도를 지킨 울릉도 청년들의 후예들이 독도 탐방과 현장 체험을 통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신) 학교지원센터는 10일 울릉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탐방 현장 체험학습을 지원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직접 보고 느끼며, 독도가 우리 땅임을 인식하고 그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체험학습에 앞서 ‘사이버 독도학교’를 이수하여 독도에 대한 사전 지식과 이해를 쌓은 후 탐방에 참여했다. 체험은 독도관리사무소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진행됐다.
학생들은 행정선을 타고 독도에 도착해 일반 관광객은 접근할 수 없는 지역까지 둘러보며 환경 보호와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다.
이동신 교육장은 “이번 독도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