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금오공과대(총장 최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CE테크놀로지(대표 권정택)가 최근 구미시로부터 올해의 우수창업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표를 포함한 2명의 인원으로 창업한 CE테크놀로지는 창립 초 중국 쪽에 제조기술이 유출되는 등 어려운 상황을 겪었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개발에 꾸준한 투자 결과 정전류 구동방식의 무선제어 조명 및 무선 전열기 개발에 성공, 전문벤처기업으로 발돋움 했다.
특히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은 중국제품과 비교해 기술 및 품질 부분이 월등히 앞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의 품질기준을 통과해 미국의 Inventure Product LCC에 연간 10만대 이상의 조명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미국뿐 아니라 호주, 일본, 영국 등의 바이어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이들 시장을 개척할 경우 단일 제품으로만 연간 200만달러 이상의 수출 신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금오공과대의 우수 연구진과 창업보육센터의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활용, 새로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LED 조명기기 외에 탄화히터 발열체를 개발, 무선 미용 인두기 및 전기레인지에 접목을 한 제품의 특허 및 실용신안 등록을 해 놓은 상태다.
/최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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