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좌에는 정신장애인과 가족들, 정신과병원 관계자, 사회복지시설인 대구대학교 정신건강상담센터 직원 및 회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지관 경상병원정신과장의 ‘우울증’과 이택희 경상병원 정신부장의 ‘부부갈등에 대한 이해’란 주제의 강좌에 이어 임효덕 경북대병원 정신과 교수의 ‘여성의 직업활동과 자녀양육’에 대한 강좌가 오후2시부터 4시까지 2시간동안 실시됐다.
이날 정신건강강좌 부대행사로 경상병원 1층 로비에서 정신과 환우들과 경산시보건소, 정신보건센터 회원작품(200여점) 전시회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검사도 실시했다.
구현진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울증에 대한 검사와 정신과 환우들의 작품감상 등으로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박재영기자 jypar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