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산보건소, 전염병 방역 강화

박재영기자
등록일 2005-04-06 18:38 게재일 2005-04-06
스크랩버튼
경산시보건소(소장 구현진)는 세계적인 기상이변과 생태계 변화, 국제교류 확대로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인해 해빙기를 맞아 전염병 발생이 높을 것으로 전망, 전염병발생 취약지에 대해 방역소독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방역소독반 2개(4명)반을 편성, 월동기 유해구충 구제를 위해 읍?면?동 쓰레기 처리장과 집하장, 하수구 등에 분무소독과 연막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모기유충 서식지에는 유충 박멸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인성 전염병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138개소 987영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장티프스, 세균성 이질 등 전염병 보균검사를 실시한다.

또 국가 필수예방접종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집단 면역인구 확대를 위해 국가 필수예방접종 10종, 2만1천118명에게 일본뇌염, 장티프스 등의 예방접종을 조기에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각종 전염병에 대한 사전예측 및 조기발견 시스템을 가동, 확대키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인플루엔자, 조류독감 등 신종전염병발생 조짐이 보임에 따라 시민들에게 식시 전이나 외출 후에는 손 씻기를 생활화 하고 날것은 익혀서 먹을 것과 물은 반드시 끓여 먹을 것”을 당부했다.

경산/박재영기자 jypark@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