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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우 골프아카데미-정확한 임팩트를 위한 필수조건

임재현 기자
등록일 2004-08-10 19:13 게재일 200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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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윙에서 결정적인 효과는 임팩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확한 임팩트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첫 번째로 헤드 페이스가 스퀘어로 볼을 타격을 해야 한다. 볼의 옆 회전이 생기는 것은 헤드 페이스가 열리면 슬라이스 성 구질이 되고 헤드 페이스가 닫히면 훅 성의 구질이 된다.


두 번째로 클럽 헤드의 궤도가 인사이드에서 내려와서 인사이드로 돼야 한다. 만약 인사이드에서 아웃사이드로 되면 볼은 밖으로 밀리는 푸쉬(push)가 되고, 아웃사이드에서 인사이드로 되면 볼은 안쪽으로 당겨지는 풀(pull)이 되고 만다. 흔히 초보자나 많은 아마추어들이 지나치게 볼을 때리려는 마음이 앞서 오른 어깨가 앞으로 움직이게 돼서 아웃사이드로 엎어치는 경향이 된다고 말한바가 있다. 중요한 것은 다운 스윙에서 볼을 치려는 마음보다 클럽의 그립부분이 볼을 향해서 내려온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연습을 통해서 정상적인 궤도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세 번째로 클럽 헤드가 내려오는 각도이다. 이 하강각도는 너무 완만하거나 가파르면 정확한 임팩트가 이뤄지지 않는다. 손목의 코킹이 일찍 풀려서 내려오는 캐스팅 현상이 되거나 중심 축이 앞으로 움직여서 너무 가파르게 내려오게 되면 디봇이 깊게 돼 파워를 잃게 된다.


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하듯이 서서히 클럽의 헤드가 볼을 향해서 내려와서 정확하게 볼의 뒷부분을 타격하고는 잔디를 치는 이상적인 임팩트가 돼야 정상적인 거리와 방향을 보장받을 수 있다.


네 번째로 클럽의 헤드 스피드가 있어야 한다. 볼을 공중으로 띄우는 것은 헤드 스피드와 백 스핀의 작용이다. 일반 아마추어들이 롱 아이언을 어렵게 생각하는 것도 부족한 헤드 스피드 때문이다. 스윙의 원리와 동작은 같다고 볼 수 있지만 그 클럽에 맞는 헤드 스피드가 있어야만 작은 로프트의 롱아이언에 백 스핀이 생겨서 공중으로 날아가게 된다. 이러한 헤드 스피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몸의 비틀림(coil)과 회전력을 이용한 바디-턴을 정확하게 이해를 하고 팔의 근력과 몸통의 유연성을 많이 길러야 할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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