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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팔꿈치 통증

박용호 포항참사랑송광한의원장 팔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은 꼭 한번은 겪는 질환이 있다. 외상과염이라고 하는 팔꿈치가 아픈 병인데 테니스를 치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해서 테니스 엘보라고 한다. 테니스 만이 아니라 배드민턴, 골프를 치는 사람에게도 생기고 팔을 많이 사용하는 직종에서는 꼭 한번은 걸리는 질환이라고 보면 된다.손목의 신전근 그룹의 힘줄들이 팔꿈치 상완 외상과 부위에 부착되는데, 반복된 동작으로 팔뚝의 근육이 뭉쳐 팔꿈치 부착부의 뼈와 힘줄 부착부 손상이 누적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즉 반복적 견인 손상과 조직의 변성이 원인이다. 초기나 심하지 않은 경우는 팔을 움직일 때 약간의 통증이 오고 이를 무시하고 과다 사용을 하는 경우 손상이 누적되어 심한 경우는 팔꿈치에 부착된 힘줄의 손상으로 약간의 움직임도 힘들다. 심하지 않은 경우라도 기본적으로 팔의 사용을 제한해야 하고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좋다. 잘 낫는 병이 아니라서 치료를 하지 않고 사용하다 보면 금방 만성으로 진행되고 팔꿈치의 손상이 심해진다.한의원에서의 치료는 부항으로 피를 뽑아 압력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침과 약침으로 주변 근육을 풀어 주고 염증을 줄이고 회복을 높이는 방법을 쓴다. 다른 곳에서 치료 후 잘 낫지 않아 오는 경우라도 한방 치료를 꾸준히 받게 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기본 치료는 한달을 기본으로 해서 들어가야 한다. 몇 번 치료로 효과를 보기 힘들다. 그래서 환자들이 몇 번 치료를 했는데 효과가 없다는 소리를 한다. 이는 당연한 결과로 꾸준하게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한 달 정도를 치료를 해줘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환자들도 꼭 기억해야 할 점은 절대 엘보우는 몇 번 치료로 완치되긴 힘든 것을 알아야 한다.그리고 엘보우가 심한 경우는 팔꿈치만 봐야 하는 것이 아니고 어깨 목까지 같이 봐줘야 한다. 오래되고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는 팔꿈치 어깨 목이 조금씩 틀어진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럴 때는 목 어깨 팔꿈치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아야 치료가 된다. 침치료 뿐만 아니라 추나치료로 목 어깨 팔꿈치를 같이 하면 확실히 빠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시간단축이 필요한 사람은 필수적으로 같이 해야 한다. 치료 속도의 차이가 많이 난다.무엇보다 중요한 건 팔의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인이 팔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팔꿈치 힘줄의 손상이라서 팔을 계속 사용한다면 치료 효과와 회복은 더딜 수밖에 없다. 그리고 꾸준히 치료 해야 한다. 단순 염좌처럼 근육이 뭉치거나 인대가 늘어난 것이 아닌 힘줄의 손상이라 몇 번의 치료로 완치되기는 힘들다. 꼭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테이핑이나 파스 등의 처치를 하고 팔꿈치 보호대를 해야 한다.일이 없을 때는 절대 휴식을 취하고 아래팔 팔꿈치 근처의 근육을 온찜질과 더불어 본인 손으로 꾹꾹 눌러 마사지를 해주면 도움이 된다. 시간이 날 때마다 해주고 2주 정도 해주면 팔꿈치 주변 근육들이 덜 아파진다. 주변 근육들이 풀리면 팔꿈치에 부착된 힘줄의 자극도 줄어 들고 혈액순환도 전보단 원활해져 치료에 도움이 된다.

2023-10-03

뜨거운 것에 데었을때 어떻게 할까?

김영준 포항 약전부부한의원장 땀이 뻘뻘 나는 더위에도 뜨거운 삼계탕을 먹는 나라, 노곤한 하루 일과를 김이 펄펄 나는 국밥으로 마무리하는 곳이 바로 우리나라이다.이렇듯 뜨거운 음식이 주류를 이루다 보니 살면서 종종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있다. 특히 어린 아이가 화상을 입어 물집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을 겪는데 이럴 때 떠올려야 할 것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먼저 화상을 입었을 때 손상의 정도를 파악해야 한다. 물집이 생기지 않고 피부가 붉게 되어 통증만 있는 정도는 1도 화상에 속한다. 이런 경우에는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물집이 생기면 2도 이상의 화상으로 치료 관리가 중요해진다. 2도 이상의 화상부터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물집의 크기가 크고 물집 아래로 비치는 색이 노랗거나 흰 경우 손상의 정도가 깊으므로 되도록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화상을 입은 경우 먼저 흐르는 수돗물에 환부를 데어 열기를 가라앉히고 오염을 제거한다.화상으로 입은 상처에 세균 등이 감염되면 치료 기간도 굉장히 길어지고 흉터도 생기게 될 수 있다.가장 중요한 것은 물집의 관리이다. 갑자기 화상을 입으면 물집을 터뜨려야 할지 가만히 둬야 할지 고민이 된다. 물집 안에는 피부 재생을 도와주는 물질들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되도록 물집을 간직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물집의 크기가 크면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물집을 터뜨려서 안에 있는 물을 빼 주어야 한다. 다만 이 경우에도 물집 주머니는 제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환부 주위를 깨끗하게 소독해 주고 물집 주머니는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외부와 닿지 않게 거즈나 밴드 등을 이용해서 덮어준 상태에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한의원에서 이런 화상 치료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이 생소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화상을 치료하는 데 한방 치료가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한의원에서 하는 화상 치료로는 대표적으로 자운고 도포와 침 치료가 있다. 자운고는 자초, 당귀, 호마유, 밀랍, 돼지기름 등으로 만들어진 연고로 피부 질환에 많이 사용하는 외용제이다. 자초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청열 작용이 있고 당귀는 보혈 및 어혈을 제거하는 작용으로 피부 재생을 도와주며 나머지 정유 성분들은 보습을 도와준다. 화상에도 많이 쓰이지만 건조한 피부 질환에도 효과가 좋은 약이다.침 치료는 화상으로 상처가 난 부위 주변 테두리를 따라 얕게 자침하여 피부의 재생을 도와준다. 침의 자입으로 인한 미세한 손상이 회복되면서 주변 조직도 함께 회복되는 효과로 추측하고 있다.화상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한의원이 있을 정도이니 한방 치료의 효과가 얼마나 뛰어난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피부의 상처는 관리에 따라서 짧은 기간에 깨끗하게 나을 수도 있지만 감염에 의해 다른 병으로 바뀌는 경우도 많고 소독을 너무 과하게 하는 경우에도 회복이 더딜 수 있다. 의료기관의 전문적인 치료가 중요하니 급한 상황의 처치 후에는 꼭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치료를 받도록 하자.

2023-09-06

산후풍과 산후조리

박용호 포항참사랑송광한의원장 자식을 낳고 기르는 것은 사람이 살면서 겪는 최고의 기쁨이고 행복이다. 이 행복의 순간을 가져가기 위해선 출산후 몸관리가 아주 중요하다. 현대는 뛰어난 의료 기술과 충분한 산후 관리와 영양 섭취로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산후풍으로 고생 받는 산모는 존재한다.보통은 힘들게 출산후 충분한 휴식이 이루어지지 않고 입맛이 없어 영양공급을 제대로 못해준 후 여름엔 에어컨을 많이 쐬거나 겨울엔 찬바람을 많이 맞아 산후풍에 걸려 고생한다. 증상은 몸살 감기 초기 증상이랑 아주 비슷해 감기인줄 알고 방치하거나 감기약을 먹다가 안되어 한의원에 오는 경우가 많다. 몸살이 난 것처럼 온몸 관절이 아프고 뻐근하며 몸이 시리고 심한 경우는 바람이 몸에 닿거나 물에 손이 닿는 것 만으로도 고통을 느낀다. 특히 무릎 이하 하지쪽이 시린 경우가 많고 손목 무릎 손가락 관절이 다 아프다. 관절쪽의 증상 때문에 류머티스 검사까지 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원인이 나오지 않는다.한의원에서의 치료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몸살을 풀어 주는 약 위주로 증상의 경중에 따라서 처방을 한다. 산후풍의 증상이 심하지 않는 경우는 몸을 보하고 따뜻하게 해주는 약 위주에 황기를 겸해서 처방을 하면 서서히 개선이 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한 달에서 세 달 정도를 보고 치료를 한다. 증상이 너무 심하면 관절과 몸살을 강하게 풀어주는 약을 쓴다. 이런 경우는 모유수유를 중지 시키고 처방을 한다. 약에 따라서 모유수유가 가능할 수도 있고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출산 후 몸이 크게 아프지 않아도 어혈을 제거하고 몸을 보하는 약을 먹어주는 게 산후풍의 예방에 효과적이다. 처음엔 괜찮다가 몇 달 후 아파서 오는 경우도 있다.예방으로는 출산을 하고 나선 몸을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덥다고 에어컨을 너무 많이 쐬거나 직사로 바람을 쐬면 안 된다. 그리고 찬물에 샤워를 해도 안 되고 샤워 시 몸을 충분히 데운 후 욕실에서 물기를 전부 다 닦은 뒤 나와야 한다. 몸이 조금이라도 으슬하거나 추위를 느끼면 긴옷을 입고 한기가 사라질 때까지 방을 따뜻하게 하고 이불을 덮고 있는 것이 좋다. 음식은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고 고루 영양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너무 매운 음식이나 강한 음식 보단 간이 덜된 담백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속이 좋지 않으면 안그래도 좋지 않은 몸의 회복이 더뎌진다.산모의 몸이 좋지 않으면 아이 돌봄에 조금이라도 소홀해질 수 있고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도 건강한 산모보다 모유의 질이 떨어질 수 있고 또 산모의 몸이 그만큼 축이 난다. 너무 아픈 경우는 분유를 먹이고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 남편이 보기엔 멀쩡해 보이는데 몸은 아프다고 하니 잘 믿어 주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산후풍은 생각보다 더 많이 아프니 옆에서 많이 도와줘야 한다. 출산 후 몇 달간은 최대한 몸조리를 하고 가족들도 산모의 몸 회복을 우선시 하여 산모의 회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산모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게 큰다. 건강한 산모의 모유와 아이돌봄은 아이의 건강을 더욱 좋게 한다.

2023-08-23

월경통과 두통

박용호 포항참사랑송광한의원장 여성이라면 초경 이후로 따라다니는 고통이 하나 있다. 생리관련 질환 특히 월경통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은 아주 많다. 막 생리를 시작한 청소년부터 아이를 가진 여성까지 많은 여성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질환이다. 가임기 여성의 자궁내막이 주기적으로 분비된 호르몬에 의하여 증식하여 배아의 착상을 준비하는데 임신이 되지 않으면 자궁내막이 저절로 탈락되는데 이를 월경이라고 한다.자궁내막의 증식으로 복부에 불쾌감이 생기고 호르몬 변화로 인해 감정변화와 더불어 신체 변화가 나타나고 자궁내막의 탈락으로 인한 자궁근육의 강한 수축으로 복부의 통증 혹은 그 주위 골반이나 허리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심한 경우 두통 어지럼증 구역 구토 위장장애까지 생긴다. 단순 자궁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증상이 생기고 주로 자궁이 있는 골반부 근처에 문제가 많이 생긴다. 한의원에선 생리전 증후군, 생리시 복통과 요통증이 심해서 내원하고 아주 심한 경우는 구토, 두통 혹은 전신 몸살로 하루 종일 누워 있는 경우도 있다.자궁의 변화가 생기면 주변 허리쪽의 장요근 즉 대요근 소요근 장골근의 변화가 생기고 필연적으로 골반통과 요통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이때 쉬어줘야 하는데 일을 하고 몸이 좋지 않은 현대인들은 그 고통이 심할 수가 있다. 보통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하고 오는 경우가 많으며 한의원에 오는 경우는 치료가 되지 않아 내원한다. 대부분은 10대에서 30대이고 이를 지나면 갱년기 쪽의 문제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아진다.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몸 상태에 따른 한약을 쓰게 되는데 기본이 간을 깨끗하게 하고 열을 내려 주는 시호관련 약재를 군약으로 쓰게 되고 추가로 어혈을 내려 주는 한약재를 같이 넣어서 처방을 한다. 한방에선 간과 자궁의 상관 관계를 아주 크게 보는데 간을 깨끗하게 하면 피가 맑아지고 피가 맑아지면 자궁이 깨끗해 진다고 본다. 보통 3개월 전후 복용을 기본으로 하고 치료를 하는데 대부분 이정도면 큰 고통은 없이 일상생활은 가능해진다. 아주 심하면 6개월까지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다.그리고 흔히 아는 복통과 요통만이 아니라 특이하게 생리때만 되면 극심한 두통과 구토 속미식거림 등을 호소해서 오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정말 고통을 많이 받는 경우로 사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좋아지는 경우가 없어 포기하고 사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일반적인 약재를 써서는 효과를 보기 힘들다. 이런 환자들은 대부분 체력은 아주 약한 편이고 추위를 타고 손발이 차며 배가 차다. 한의원에도 소개로 오는 경우 말곤 보기 힘든 경우이다. 이럴 때는 오수유를 군약으로 하는 약재를 처방하면 탁효를 보는 경우가 많다. 단점은 너무 써서 먹기 힘든데 보통 한달만 먹어도 환자들이 느끼는 고통은 확연히 줄어든다. 3개월 정도 복용 후 증상이 개선되면 일년에 한두번 보약을 먹는다 생각하고 컨디션이 떨어질 때마다 약을 복용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매운 음식을 금하고 단백질을 적당히 복용, 그리고 야채를 많이 먹으면 좋다. 탄수화물은 줄이고 설탕은 무조건 적게 먹으면 도움이 된다.

2023-08-16

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고요?

나선택포항 행복한의원장 “한약을 오래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는데, 제 약은 괜찮을까요?”“건강 유지 목적으로 1년에 한두 번 한약을 먹었는데, 양방 병원에서 먹지 말라고 해서 먹을 수 없어요”20년 이상 한 자리에서 진료 중인데, 이상하게도 2∼3년 전부터 이런 얘기를 많이 듣는다. 혹시 내가 모르는 사이에 한약 먹으면 간이 상하거나 건강이 나빠진다는 과학적 근거가 나타난 것인가? 여러 통계 자료와 논문들을 찾아보았지만 그런 얘기는 없다.한국의료분쟁조정위원회의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를 보면 최근 5년간 의료행위 조정 사례 중에서 한약이 차지하는 비율은 0.3%로 극히 낮다. 2007년 한국소비자원에서 ‘한약재 중금속 모니터링’을 통해 중금속, 이산화황, 납, 수은, 카드뮴 등에 대해 분석한 결과 시중에 유통되는 쌀보다도 낮고 안전함이 밝혀졌다. 2021년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대구 약령시장 한약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중금속 안전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더욱 엄격한 한약의 안전성 관리를 위해 2015년부터는 한약재 GMP 기준이 의무화되어 농약, 중금속 기준 뿐 아니라 ‘의약품용 한약재’의 경우에는 제조시설과 기구, 원료의 구매 제조 및 품질검사, 제품 출하에 이르기까지 생산 공정 전반을 표준화한 절차를 거쳐야 한의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듯 한약재 자체의 오염으로 인한 문제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현행 규정상 한약재는 뛰어난 효능과 함께 독성도 가지고 있어서 전문가인 한의사와 한약사만 다룰 수 있는 ‘한약’과 독성이 거의 없어서 누구나 사용 가능한 ‘식품(농산물)’으로 나뉜다. 한약에는 마황 부자 대황 세신 시호 행인 (살구씨) 황련 등 뛰어난 효능이 있지만 체질이나 증상에 맞지 않게 투약되면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들이 있다. 식품에는 도라지 구기자 산수유 산약(마) 오미자 계피 황기 갈근(칡) 등 일반인에게도 익숙한 것들이 많다. 식품류 한약재라도 한의원 등의 의료기관에 공급되는 것은 식약처에서 허가한 공인 기관에서 기준치 이상의 유효성분 함유 여부와 중금속과 농약의 잔류 여부를 검사해서 합격된 것만 사용 가능하므로, 시장에서 유통되는 것보다 훨씬 우수하고 안전한 약재가 사용되고 있다.이쯤 되면 한약을 오래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는 말은 어불성설이 아닐까? 그렇다면 왜 이런 식의 얘기가 나오는 걸까?한약으로 인한 부작용의 대부분은 복용을 중지하고 3∼4일이 지나면 자연소실 된다. 다시 말하지만, 한약을 먹어서 간이 나빠지는 것이 아니다. 음식이든 한약이든 양약이든 뭔가를 먹었을 때 불편한 느낌이 생겼다면 일시적으로 간수치가 상승할 수 있다. 이 때 그것의 복용을 중지하고 처방한 의사 또는 한의사와 상의해서 약의 내용물이나 복용량을 조절하면 간이 나빠질 이유가 없다.기후가 급격하게 변하는 요즘이다. 면역 저하로 인해 각종 전염병과 질병이 만연하다. 한약은 오랫동안의 사용으로 각종 효능이 입증되어 있다. 게다가 요즘은 국가에서 약재 관리의 기준을 정해 놓음으로써 안정성도 확보 되었다. 한약과 함께 여러 질병을 예방하거나 잘 치료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바란다.

2023-08-08

불안한 마음 달래기

박용호 포항참사랑송광한의원장 많은 현대인들은 정신과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한의원에도 화병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하고 잠을 못자는 등의 환자들이 내원한다. 정신과 질환도 일반 통증질환과 비슷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하면 아주 괜찮은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일반 통증질환도 치료 이전에 본인이 몸을 아끼고 운동을 해서 근육과 인대 등을 튼튼하게 만들면 미리 예방이 되고 자연적으로 빨리 회복 되듯이 정신과 질환도 정신을 맑게 하고 강화 시키는 훈련을 하거나 관련 내용을 숙지 한다면 좀 더 빨리 회복하고 예방할 수도 있다.현재 명상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사회가 고도로 발달될수록 개인의 정신문제는 심해져서 선진국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해오고 있다. 많은 명상 방법이 있지만 아주 간단히 눈을 감고 가만히 있는 것을 10분만 해도 정신이 멍해지면서 맑아지니 한번 눈을 감고 멍하니 있어보자.방안의 불은 끈다. 은은하게 조명은 있어도 되고 명상 관련 음악을 틀어도 된다. 향을 피워도 되고 향초를 태워도 된다. 심호흡을 간단하게 하고 체조나 간단한 스트레칭 혹은 운동을 한 후 가부좌 또는 반가부좌, 이게 힘들면 벽에 등을 붙이고 양반다리를 해도 된다. 의자에 등을 붙이고 앉아도 된다. 천천히 본인의 호흡에 집중을 한다. 집중을 하다가 집중이 흐트러지면 다시 호흡에 집중을 한다. 힘들면 눈을 아주 살짝 뜬 뒤 본인 종교에 따라 예수상이나 부처상 같은 것을 눈이 보이는 곳에 두고 집중을 하면 된다. 이는 몸을 이완시키면서도 정신이 분산되지 않도록 하는 조치이니 편한 방법을 하면 된다.심리학 책을 읽어도 도움이 된다. 정말 많은 심리학 관련 책이 있는데 어려운 책을 읽을 필요는 없다. 일반인을 상대로 한 베스트셀러를 한 권 택해 읽으면 된다. 읽어 보면 알겠지만 전부다 내 얘기다. 사람 사는 이야기는 거기서 거기고 괴로운 이유도 원인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읽을 때는 모르겠지만 읽고 나면 마음에 뭉쳤던 응어리가 조금은 옅어지고 괴로움이 감소한다. 실제로 심리치료 중 중요한 것이 내가 처한 괴로운 상황을 마주하는 것인데 대부분의 사람은 이를 회피하고 바로 보지 못하지만 심리학 책을 읽는 자체가 편안하게 내가 처한 괴로운 상황을 마주보게 해주고 또 읽게 되니 자연스레 나의 괴로움이 해소되는 부분이 있다. 한 권 읽고 괜찮으면 다른 책들도 찾아서 한 권씩 읽다 보면 나의 괴로움과 좀 더 직접적으로 맞닥뜨리고 고통의 원인을 볼 수 있게 된다. 나만 괴로운 것이 아니고 나의 괴로움이 가장 큰 것이 아님을 알게 되고 나의 고통이 어디서 왔는지를 알면 많은 불편함이 이해 된다.태어나는 모든 것은 괴로움을 겪게 된다. 이 괴로움 중 많은 부분을 내가 해결할 수도 있다. 방법을 모를 뿐이다. 책을 읽고 괴로움의 원인을 알고 명상으로 깊은 생각을 하게 되면 조금씩 괴로움의 실이 풀리는 것을 알게 된다. 지금 바로 책을 읽고 눈을 감아 보자.

2023-08-02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박용호 포항참사랑송광한의원장 허리는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신체의 중심으로 통증이 생기면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크다. 실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약 800억 건의 국민건강보험 전국민 의료이용 통계 분석에 따르면 한국인이 흔히 걸리는 질병 순위에서 척추 질환 등으로 인한 요통이 1위를 차지 할만큼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 질환이다.허리 통증은 이와 같이 가장 흔한 질환이지만 환자의 고통은 생각보다 크다. 허리는 아프면 걷고 움직이고 하는 일상생활 모든 것이 불편해지기 때문에 다른 부위가 아픈 것 보다 환자의 불편과 고통은 심하다고 할 수 있다.허리 통증은 간단하게 급성과 만성, 그리고 신경이 눌리는 증상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은 일하다가 혹은 무거운 것을 들다가 허리를 삐긋 해서 왔다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급성 상태라 더이상 허리를 써서는 안 되며 즉시 안정을 취해줘야 한다. 치료는 즉시 통처를 찾아 습부항으로 피를 뽑고 약침과 침과 추나로 치료를 해야 한다. 통증이 너무 심해 걷지 못하는 경우는 일주일 정도는 매일 치료를 하고 절대 휴식을 취해야 한다. 심한 경우라도 급성염좌는 보통은 1~2주 열심히 치료하면 거의 다 회복하니 통증이 심하다고 너무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절대 안정을 하고 꾸준히 치료하면 회복이 빠른 편이다.만성 통증은 말 그대로 오랫동안 아픈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라 보면 된다. 아픈지 몇 년 되었고 꾸준히 아프긴한데 최근에 심해졌다 해서 오는 경우가 많다. 보통 40대 이상의 나이가 있는 사람들이고 퇴행과 약간의 디스크가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요추 골반 고관절의 균형이 무너져 있는 경우가 많다. 치료는 급성과 마찬가지로 하면 되나 허리 복합체의 균형이 무너져 있어 추나를 꼭 같이 해서 허리 골반 고관절의 균형을 맞춰 주는 게 좋다. 일반적인 치료로도 충분히 좋아지니 상태에 따라서 치료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빠른 치료를 원하면 추나를 하면 된다. 허리 통증이 빨리 좋아지고 허리가 안정되면 허리 통증만 아니라 고질적인 무릎 통증과 발목 통증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제일 고통스러운 통증은 디스크나 협착증 좌골신경통 등의 신경 눌림 증상이다. 이런 경우는 신경이 눌려서 허리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의 뒤나 옆을 타고 저림이나 당김 방사통이 생긴다. 허리 장골(골반) 고관절이 복합적으로 틀려 있는 경우이고 거기에 디스크나 퇴행으로 인한 신경 눌림까지 있다. 심한 사람은 걷는 것도 힘들고 걸을 때마다 다리가 너무 당겨 파행이 일어난다. 허리가 아픈 것도 그렇지만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게 너무 힘들어 짜증이 난다고 표현을 할 정도로 환자는 고통스럽다. 치료는 추나를 기본으로 침과 부항 약침 한약 등을 이용해서 치료한다. 당장 걷기 힘들 정도가 아니곤 한달 정도 치료를 하면 일상 생활이 가능해진다.아주 심한 경우라도 허리는 휴식을 취하고 치료를 잘하면 대부분은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거의 다 회복된다. 심하지 않는 경우는 일을 하더라도 꾸준히 치료를 병행하면 대부분 좋아진다.

2023-07-19

과민대장, 무른변, 설사

박용호 포항참사랑송광한의원장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데 가장 중요한 문진이 자는 것, 먹는 것, 싸는 것이다. 이 셋 중의 하나만 이상이 생겨도 환자는 불편을 호소하고 증상이 심할 때의 고통은 더욱 크다. 많은 사람들은 대변의 상태를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도 있고 무른 변을 보는 사람은 변 보는 것이 어렵지 않아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무른 변인지 아닌지 파악하는 건 그 사람의 건강을 체크하는데 아주 중요하다.생각보다 많은 환자들의 변 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특히 변비로 고생하는 것 보다 변이 무르거나 설사, 혹은 하루에 여러 번 화장실 가는 경우가 많다. 너무 화장실을 자주 가면 복통과 생활패턴이 불규칙해져 불편함을 호소해 한의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있다. 대변의 모양은 퍼지지 않고 적당한 강도로 바나나처럼 나오는 게 좋다. 볼 때마다 무른 변을 보거나 설사를 하거나 하루에 여러 번 화장실에 가는 것은 대장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리다.변비가 심하면 병이라 생각을 해도 변이 무르고 쉽게 나오는 걸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는 대장의 기능 장애가 생긴 것으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점점 심해지면 하루에도 여러 번 복통과 설사 등으로 고생하고 나중엔 과민대장증후군으로 진단 받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예방과 치료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한국인에겐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식생활에서 빼야 할 것이 있기 때문이다. 고춧가루를 빼야 한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변이 물러지고 설사를 하게 된다. 야채의 섬유질은 소화가 다 되지 않고 변으로 나오는데 고춧가루도 이와 마찬가지다. 고춧가루는 피부에 닿게 되면 피부가 붉게 되고 오래 놔두면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일으킨다. 우리 장도 마찬가지다. 고춧가루가 다량 들어오면 장엔 염증이 생기고 수분 흡수가 안되어 설사를 하게 된다. 매우면 매울수록 이 현상은 심해진다.한두 번은 별 문제가 없을 수도 있으나 매운 음식을 너무 자주 많이 먹게 되면 장은 항상 탈이 난 상태가 된다. 밥 먹을 때마다 혹은 긴장할 때마다 하루에 여러 번 화장실을 가게 되는 과민대장이 있는 사람은 고춧가루를 끊어야 하고 줄여야 한다. 특히‘불’자가 들어간 매운 음식은 절대 먹으면 안 된다. 그리고 우유 관련 식품도 먹지 말아야 한다. 한국인의 60~70%가 유당을 분해 못하는 유당불내증이 있는데 이러한 사람은 우유 관련 음식을 완전히 끊어야 한다. 우유가 안 맞는 사람이 다량으로 오랜 시간 먹게 되면 장의 기능이 떨어진다.한의원에선 보통 황련이 들어간 약으로 치료를 하는데 황련은 심장의 열을 내려주고 대장의 열도 식혀 준다. 오랫동안 문제가 생겨서 항상 염증상태가 있는 장의 열을 식혀주면 대변이 굳어진다. 설사가 줄어들고 복통도 같이 감소한다. 심한 경우는 세 달, 심하지 않은 경우는 음식 조절하면서 한 달가량 복용하면 많이 개선이 된다. 좋아진다고 하더라도 매운 음식, 고춧가루가 들어간 음식은 최대한 피해줘야 한다. 나의 먹는 식습관에서 오는 질병이라 치료도 중요하지만 관리도 중요하다. 관리는 좋은 걸 먹어야 하는 게 아니라 안 좋은 걸 안 먹어야 한다.

2023-07-12

‘발바닥이 아픈데 이게 디스크인가?’

김영준 포항 약전부부한의원장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진 현대 사회에 디스크라는 질환은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 되었다. 디스크, 즉 추간판탈출증은 말 그대로 척추 간에 있는 추간판이 튀어나와서 신경을 자극하는 증상을 말한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추간판에 큰 압력이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디스크가 변형되면서 증상이 생기는 것이다. 신경이 자극되어 증상이 생기므로 대퇴부, 하지부, 족부로 감각 이상이나 통증 등을 겸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여러 가지 다른 질환들과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디스크의 증상에 대한 상식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하지부나 족부의 통증을 무조건 디스크나 협착증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최근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에 이런 발의 통증을 디스크가 아니냐고 묻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발을 디딜 때 발바닥이 쩌릿하고 통증이 느껴지고 종아리 쪽도 아픈 것 같다는 것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이었다.이런 경우 발바닥을 직접 눌러서 압력을 가했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지를 확인함으로써 이것이 상부의 신경 자극 증상인지 발바닥 자체의 문제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발을 손으로 눌렀을 때나 발바닥을 땅에 디뎠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이는 디스크가 아닌 발바닥 자체의 문제인 족저근막염(발바닥근막염)일 가능성이 높다.족저근막염은 말 그대로 족저, 즉 발바닥에 있는 근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디디는 첫 발에 통증이 심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발뒤꿈치가 아픈 경우가 많다. 원인으로는 평소 하지 않던 운동을 장시간 하게 되거나 불편한 신발을 신고 오래 서 있었던 경우, 장시간 운전을 한 경우 등으로 발바닥 근막에 장시간 장력이 가해져서 미세 손상이 생기고 이에 염증이 생기게 된다.사실 발바닥은 몸 전체의 체중을 감당하는 부위이므로 비교적 튼튼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튼튼한 만큼 한번 탈이 나면 회복하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족저근막염이 생겼을 때는 2개월 이상 치료하는 것이 권장되는 편이며 6개월 정도는 발바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좋다.종아리 쪽 근육을 침, 부항 등으로 풀어주면서 발바닥의 염증을 줄여주는 치료를 한다.평소 발바닥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테니스 공을 발바닥에 대고 3~5분 정도 굴려주는 방법이나 수건을 발바닥에 걸어서 몸쪽으로 당겨 발바닥과 종아리를 함께 스트레칭 해주는 방법도 좋다.보통 발바닥에 무리가 많이 가는 상황에서는 종아리 쪽 근육도 함께 긴장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스트레칭을 할 때 종아리도 같이 해주는 편이 좋다. 발바닥에 자극이 심한 슬리퍼나 샌들, 하이힐 등을 신지 않아야 하고 모래나 자갈이 많은 등 요철이 심한 곳을 장시간 걷는 것을 피해야 한다.중년 이후에는 발바닥의 지방 패드가 적어지면서 족저근막염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므로 더욱 평소 발 건강 관리에 유념하는 것이 좋겠다.

2023-07-05

화병과 갱년기

박용호 포항참사랑송광한의원장 불면, 얼굴로 열이 오르는 상열감, 가슴답답과 두근거림, 소화불량 등의 증상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다. 대부분 여성에게 나타나는 증상인데 스트레스가 많다고 오거나 갱년기라고 본인이 판단하고 내원한다. 증상은 동일하지만 어떨 때는 화병 어떨 때는 갱년기라고 한다. 이 두 질환은 증상이 비슷하고 여성에게 온다는 점에 비슷하다.화병은 한국여성에게 나타나는 일종의 정신과 질환으로 양방에 가면 우울증 관련 진단이나 공황장애등 증상에 따라 다양한 정신과 진단을 받아 온다. 대부분 원인은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그걸 오래동안 풀지 못해서이다. 남편 혹은 시어머니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대부분이고 일부 자식에게 스트레스를 받아 화병으로 오는 일도 있다. 너무 오래 참아서 생긴 병이라 본인은 화병인지 인지를 못하고 갱년기가 왔나 하고 오는 경우도 많다. 갱년기는 증상이 화병과 거의 비슷하다. 즉 갱년기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 증상이 심하고 또 오래간다. 스트레스를 크게 받지 않고 삶을 지내온 분들은 갱년기도 편하게 지나간다.화병과 갱년기를 피하려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는 나 혼자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가족들이 같이 동참해야 한다. 우리는 가족이 아닌 타인에게서 상처를 받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화병과 갱년기의 대부분 원인은 가족에게 받는 상처와 스트레스이다. 같이 살다 보니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하는 막말과 무시 그리고 그로 인한 무기력감과 포기가 이 증상을 만든다. 어릴 때는 가족에게서 벗어나기 쉽지 않고 결혼을 하면 이혼을 하기 전까지 상대방에게서 상처와 스트레스를 끊임없이 받아야 한다. 이 스트레스는 내가 가족을 버리거나 이혼을 하거나 분가를 하지 않는 이상은 해결할 수가 없기 때문에 가족들이 동참해서 해결해야 한다. 화병과 갱년기가 심한 사람은 누구 때문에 어떤 말 때문에 힘들다고 이야기를 하고 그 대상은 경청하고 앞으로는 그런 행동과 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 스트레스가 극심한 사람은 유방 갑상선 자궁쪽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다.대부분은 이와 같은 해결책을 알지도 못하고 안다고 해도 상대방이 따라주지 않기 때문에 가정에선 해결을 못하고 한의원에 내원한다. 이는 한약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 병으로 가슴의 열을 내리고 풀어주는 황련 치자 시호 같은 약에다가 속이 막혀 있으면 속을 뚫어 주는 약재 배가 차면 배를 따뜻하게 하는 약을 보조로 사용하여 치료를 한다. 속의 열을 내리고 풀어 주면 상열감이 줄어들고 상열감이 줄어들면 잠을 잘 자게 된다. 잠을 잘 자게 되면 치료의 반은 됐다고 보면 된다. 상황에 따라 약을 3개월 전후 심한 경우는 6개월 전후로 먹으면 큰 문제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다시 증상이 올라오는데 한번 치료를 하고 난 이후는 일년에 한 두번 보약 먹듯이 약을 먹어주면 된다.그러나 이도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니 스트레스 받는 사랑하는 나의 가족을 위해 내가 느끼고 이해하고 반성하고 뉘우치고 변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큰 치료고 치료의 시발점이다.

2023-06-28

적게 먹고 간결히 먹자

박용호 포항참사랑송광한의원장 많은 수의 사람들이 위장병으로 고생을 한다. 급체로 오는 경우도 있고 먹고나면 더부룩해서 혹은 음식만 먹으면 답답해서 등등 다양한 이유로 한의원에 내원한다.위장병은 간단하게 말해서 먹어서 생기는 병이다. 안 먹으면 위장병으로 괴로워 할 이유는 없다. 즉 안 먹으면 좋아지는 병이다. 그러나 생명체는 영양소를 섭취해야 살아갈 수 있으니 안먹을 수도 없다. 어떻게 먹어야 내 위장을 다시 회복하고 나의 건강도 회복하는 방법을 한번 알아보자.음식은 적게 먹는게 좋다. 소식을 연습하고 생활화 하자. 음식이 많이 들어오면 결국 인체는 음식을 소화 시키고 영양분을 보내고 그 찌꺼기를 소변과 대변으로 내 보내야 한다. 음식이 들어오면 우리 몸의 장기와 신체는 무조건 일을 해야 한다. 위장이 일을 한다는 자체가 위장의 피로와 장기의 피로를 유발할 수 밖에 없으니 적게 먹는 것이 좋다.간결히 먹는게 좋다. 고기나 생선 등 단백질 조금, 야채 두세 종류, 고춧가루 없는 국 약간, 밥은 반 공기 혹은 그 이하로 간결히 먹는게 좋다. 적게 먹고 반찬 가지 수를 줄이면 소화가 빨리 되고 속이 편하다. 우리나라 식문화는 다양한 반찬에 국과 찌개 고기와 생선 등 많이 올려놓고 먹는 방식인데 너무 많은 종류의 음식이 들어오고 많이 먹게 된다. 또 밥 위주의 식단이라 영양 밸런스 측면에서 좋지 않다. 고기나 생선, 야채, 밥의 순서로 배를 채우는 것이 좋다.간식은 절대 먹지 않는다. 식간에 심심하다고 간식을 먹으면 위장이 쉬질 못한다. 위장뿐 아니라 모든 장기와 나의 신체가 들어온 음식물을 소화 하려고 일을 한다. 위장의 문제 뿐만 아니라 몸의 피로감을 유발한다. 굳이 안먹어도 되는데 스트레스로 혹은 입이 심심해서 버릇으로 간단한 간식을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먹지말자. 특히 대부분의 간식은 과자나 음료인데 탄수화물과 당류라서 특히 몸에 안 좋다. 간식으로 고기 구워 먹는 사람은 없지 않는가? 이렇게 중간에 먹는 탄수화물과 당류는 체중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도 작용하니 절대 간식은 먹지 않는다.맵고 자극적인 것을 먹지 않는다. 우리나라 음식은 맵고 짜다. 특히 매운맛이 위장에 좋지 않다. 매운맛은 통각으로 위장에 들어오면 위장에 염증과 통증을 잃으키고 위장이 붓게 된다. 소화기 저하 뿐만아니라 체끼 등 불편함이 생기고 고춧가루가 대변으로 나올 때까지 위장뿐만 아니라 내장 전체를 불편하게 만드니 절대 매운 음식은 먹지 않는다. 족발은 먹어도 불족발은 먹지 말고 위장을 괴롭히는 고춧가루가 들어간 매운 음식은 최대한 피하자. 내 머리를 벽에 일부러 박는 사람은 없는 법, 매운 것을 줄이고 먹지 말자.식사는 고기 먼저 야채 다음 밥은 아주 조금 국은 거의 없는 정도로 먹는 게 좋다. 꼭꼭 씹어서 먹고 적게 먹고 순서를 지켜서 먹자.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지말자. 대부분의 병은 나의 생활에서 온다. 그중에서 특히 위장의 장애는 내가 만드는 병이다. 원인이 뭐냐고 물어 보는데 원인은 바로 나 자신이다. 많이 먹고 매운 거 먹고 간식 먹는 내가 나의 위장을 병들게 한다. 이제 위장에게 휴식을 주자.

2023-06-21

여름철 숙면 중심체온 관리에 달려

나선택 포항 행복한의원장 올해는 유난히 여름이 빨리 다가오는 느낌이다. 여름에 열대야가 시작되면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확 늘어난다. 날씨가 더운데 왜 잠을 못 자는 걸까?사람의 수면은 신체적, 정신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생리활동이다. 바이오리듬과 비슷한 ‘일주기 리듬’에 따라 잠이 들고 잠이 깨는데, 대체적으로 지구의 낮과 밤 주기와 비슷하게 움직인다. 수면 뿐 아니라 혈당 조절, 각종 호르몬 합성 조절 등 수많은 생리 기능이 일주기 리듬과 연관되어 있다.사람의 체온도 일주기 리듬을 따라서 움직인다. 항상 36~37.5도 사이를 유지하는 중심체온(몸 속 중심부의 온도)은 저녁 7시경 가장 높고, 새벽 5시경 가장 낮다. 일주기 리듬을 따라서 체온과 수면의 패턴을 관찰해보면, 밤 10시를 전후해서 중심체온이 높은 상태에서 낮은 온도로 떨어질 때 졸음이 오고, 수면중에는 조금씩 떨어지면서 낮은 상태를 유지하다가 새벽 5시경 가장 낮은 온도에 도달하고, 이후 서서히 중심체온이 오르면서 잠이 조금씩 깨게 된다.심장, 간 등의 내장이 활동하느라 생긴 열은 중심체온을 높이는데, 이것이 사람마다 달라서 중심체온이 높은 사람도 있고 낮은 사람도 있다. 중심체온이 높아지면 이 열을 밖으로 빼내려고 혈액이 피부쪽으로 많이 이동한다. 그런데 여름이 되어 바깥이 더워지면 피부 쪽으로 이동한 혈액이 열을 많이 내보내지 못하게 된다. 이 때문에 중심체온이 잘 낮아지지를 못하게 되고, 중심체온이 낮아지지 못하면 잠을 잘 들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즉, 속이 더우면 잘 잘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여름이 아닌데도 중심체온의 발산이 잘 되지 않아서 불면증이 오는 경우에는 심장의 열을 줄여주는 황련, 치자 등의 약재와 간의 열을 줄여주는 황금 등의 약재가 배합된 황련아교탕, 갈근황금황련탕, 치자시탕 등의 처방이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반면에 한방에서 양허라고 부르는 저체온자나 고령의 노인들, 체력 허약자가 깊은 잠을 못 자는 경우도 있다. 이는 애초에 중심체온이 상승하지를 못하기 때문에 중심체온이 떨어지는 현상도 없어서 잠을 들기도 어렵고 깊은 잠도 못 자게 된다. 이런 경우는 오히려 중심체온을 높여주는 인삼, 건강, 부자 등이 배합된 처방을 사용해야 몸이 따뜻해지면서 잠을 더 잘 자게 된다. 이런 이유로 열체질과 냉체질인 부부가 한 이불을 덮고 자는 것은 때로는 곤혹일 수도 있다.위의 이야기와는 별개로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 기침이나 복통, 심장병 등의 질환으로 인해 체온의 변화와 상관없이 못 자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는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노력과 기저 질환에 대한 치료가 병행 되어야 불면증이 없어지게 된다.불면증이 심하고 장기화 된 경우 한방의 불면증 치료는 중심체온을 조절하고 신경의 화를 식혀 주어 자연스레 수면패턴이 안정되게 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회복력을 키우기 전까지는 불면 증세가 금방 좋아지지는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한 번 회복하면 재발의 확률이 적고, 수면 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상태도 좋아지니 인내심을 가지고 한방 치료를 한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23-06-14

회전근개 통증과 오십견

박용호 포항참사랑송광한의원장 한의원에서 볼 수 있는 환자군 중 제일 많은 게 통증이다. 목 어깨 허리 팔꿈치 무릎 등 다양한 통증 환자들이 한의원에 내원한다. 그 중에서 가장 어려운 게 뭐냐고 필자에게 묻는다면 회전근개 관련 어깨 통증이라고 할 수 있다. 목과 이어지는 승모근 쪽 어깨 뭉침이 아니고 어깨 관절면을 따라서 발생하는 통증과 함께 어깨를 완전히 올리지 못하는 질환군이 가장 치료가 어렵다고 할 수 있다.어깨가 아파서 오면 구별해야 할 것이 목과 이어지는 승모근 날개뼈가 뻐근하고 결리는 것으로 왔는지 아니면 어깨 관절쪽이 아프고 어깨를 드는게 힘든지 구별 해야 한다. 전자는 어렵지 않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후자는 어렵다. 회전근개 파열, 충돌증후군, 석회화된 건염, 오십견 등 다양한 병명으로 한의원에 내원 한다. 어깨를 과다사용해서 그런 경우가 많고 사고로 크게 꺾이거나 부딪힌 경우 등에서도 발생한다.병의 특징은 팔을 위로 올려보면 끝까지 올라가지 않고 통증이 심하다. 특히 밤에 잘 때 너무 아파서 깬다고 하는 사람도 많다. 본인의 팔이 올라가지 않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는데 이 때는 양팔을 올려서 직접 확인을 해야 한다.대부분의 원인은 회전근개의 문제로 발생하는데 파열, 굳음, 염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 하나 결과는 어깨의 심한 통증과 거상제한으로 나타난다.간단하게 뭉쳤거나 기능적인 문제가 아니고 어깨 자체가 굳고 틀어져서 팔이 올라가지 않는 구조적인 문제라 잘 낫지 않는다. 팔은 구조적으로 여러 근육들이 팔을 붙잡고 지지해주는 형태로 되어 있어 회전근개의 문제로 인해 어깨쪽 문제가 생기면 불안정성과 고착으로 인해 풀리지가 않는다. 오십견 같은 경우는 의학적 관찰로 보면 2~3년이 지나면 운이 좋아 자연적으로 풀린다고 할 정도니 그 심한 정도를 알 수 있다. 허리 디스크 환자보다 훨씬 어렵고 난치다.치료는 최소 3개월을 기준으로 잡고 통증의 감소를 목표로 치료를 시작한다. 어깨 움직임이 완전 정상화 되는데는 더 오랜 시일이 걸려서 우선 어깨 통증의 감소와 팔의 움직임 개선을 목표로 치료 한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부항과 침 치료다. 한달을 기준으로 밤에 잘 때 아파서 깨지 않는 걸 목표로 치료 한다. 처음 며칠은 치료 후 욱신거리고 아플 수 있으나 반복해서 치료를 받으면 점점 줄어 든다. 치료 효과가 극적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꾸준히 치료하면 한달 정도면 밤에 잘 때 아파서 깬다는 소리는 줄어든다.팔의 움직임 개선까지 목표로 치료를 한다면 무조건 추나를 같이 해야 한다. 약침도 같이 맞아주면 좋다. 추나 비용이 좀 들지만 실비보험에 든 사람이면 침과 추나 비용은 보전이 되니 할 수 있으면 침과 부항 추나를 같이 받는 게 좋다. 때에 따라선 어깨쪽을 풀어 주는 한약을 병행 해야 할 때도 있다. 오래 걸리긴 하지만 치료를 하면 통증은 어느 정도 잡히고 추나까지 해준다면 팔의 움직임도 많이 개선될 수 있다.회전근개 관련 어깨 통증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병이라고 표현을 한다. 어디서든 치료를 한다면 몇 개월은 한다 생각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일상생활 불편함은 덜 수 있을 것이다.

2023-06-07

우리아이 건강관리와 성장

박용호 포항참사랑송광한의원장 자식을 낳아 키우면 그로 인한 기쁨과 즐거움도 있지만 아플 때는 걱정이 되고 마음이 아프다. 밥을 잘먹지 않아도 걱정이고 또래보다 작아도 걱정이다. 감기나 수족구 장염 등 한번씩 전염력이 높은 병이 돌 때마다 다 걸려서 고생 하는 거 보면 차라리 내가 아플 수 있으면 그렇게라도 하고 싶다.키는 유전자에 정해져 있다. 많은 연구가 키는 정해져 있으며 유전자에 정해진 이상은 키울 수 없다고 한다. 어릴 때 헤어져 따로 큰 쌍둥이들을 추적 관찰해서 나온 결론이다. 따라서 애초에 아무리 잘 먹고 건강해도 일찍 클 순 있어도 더 클 순 없다. 아이가 작다고 너무 걱정하는 것도 지나친 걱정인 것이다. 따라서 호르몬 주사든 건강식품이든 정해져 있는 이상의 키는 더 키울 수 없다.그러나 영양공급이 충분하지 않으면 덜 클 순 있다.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게 북한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북한의 평균키는 남자 165cm, 여자 154cm이다. 같은 한민족이지만 잘 먹지 못해 오랜 시간 영양 실조를 앓은 북한 사람들은 한국 사람보다 평균키가 10cm 정도 작다. 한국 남성은 174cm, 여자는 161cm가 평균키다. 탈북민들 유튜브를 보면 북한에선 키가 작았는데 대한민국에 정착 후 고른 영양소 공급으로 키가 많이 커졌다는 소리를 한다. 즉 영양공급에 오랜 시간 제한 되면 키가 덜 클 수도 있다.한의원에서 볼 수 있는 어린이들 건강관리와 성장은 이 쪽에 집중된다.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은 같이 간다. 건강하면 성장이 잘 되고 또 성장으로 건강 여부를 알 수 있다. 한의원에선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위장과 배를 튼튼하게 해주는 처방을 많이 사용한다. 밥을 잘 먹게 해주는 것과 한약으로 영양의 불균형을 되찾아 주는 것이다. 밥을 잘먹고 잘 놀면 자기가 타고난 건강과 키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운동을 하면 밥맛이 좋아지는 걸 누구나 안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밖에서 뛰어 놀기엔 안전하지 않고 놀 시간이 없는 아이들도 있다. 이럴 때 좋은 것이 태권도다. 요즘은 태권도 뿐만 아니라 줄넘기 피구 등 다양한 운동을 배워 올 수 있고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을 만나 사회적 정서적으로도 도움된다.간혹 보면 아이를 위해 좋은 것만 먹인다고 직접 한 것만 해 먹이는 엄마들이 많다. 만약 아이가 햄버거나 피자 통닭은 잘먹는데 엄마가 해주는 건 잘 안먹는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면 어머니한테 이렇게 말씀드린다. 아직은 아이한테 엄마의 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니 아이가 원하는걸 해주라고 말한다. 너무 아이를 위해도 오히려 아이는 적게 먹고 다른 또래 보다 영양이 부족해질 수도 있는 것이다. 너무 건강식만 챙기다가 정작 중요한 밥을 안먹는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다. 아이와 어른은 다르다. 어른이야 건강을 위해서 맛이 없어도 먹지만 아이들은 먹지 않는다. 이게 오래되면 위장이 작아지고 더 먹지 않게 된다. 밥을 맛있게 해주고 가끔씩 햄버거 피자 치킨 등 원하는 것도 사줘 많이 먹게 하는 것이 아이들 건강과 성장에 더 도움이 된다.무엇이 아이를 진정 위한 길인지 생각해 아이의 건강을 부모가 관리하자.

2023-05-31

자동차 사고와 치료

박용호 포항참사랑송광한의원장 살면서 크든 작든 보통 한번쯤은 겪는게 교통사고다. 뒤에서 차가 와서 부딪히거나 차선변경 중 혹은 교차로에서 차끼리 부딪힐 때가 있고 횡단보도나 일반 길에서 차가 사람을 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은 크게 다치진 않으나 심하게 다친 사람은 뼈가 부러지거나 뇌출혈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자동차 사고가 나면 요즘은 대부분 한의원에 내원해서 치료를 한다. 상태에 따라 침과 부항으로 어혈을 제거하고 근육을 풀어 줄 뿐만 아니라 약침과 추나 거기다가 어혈을 제거하고 면역을 높일 수 있는 한약까지 21일분 처방이 가능해서 한방 치료를 받으면 교통사고의 통증과 후유증에서 빨리 벗어나는 것을 일반인들도 잘 알고 있다.대부분 환자는 사고시 충격으로 몸이 순간 앞으로 쏠렸다 뒤로 휙 제껴지면서 경추와 흉추 등이 과도하게 신전되었다가 원래대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목과 어깨 쪽의 척추 근육 인대 등이 손상되고 심한 경우 허리 척추의 인대도 손상된다. 이를 채찍질 손상 혹은 편타 손상이라고 하는데 보통 목이 뻐근하고 아프고 심하면 목을 돌리지 못한다. 또 어깨가 뭉치고 심한 경우는 날개뼈에 담이 결린 것처럼 몸을 돌리기가 힘들어진다. 일반적인 담과는 다르게 교통사고로 인한 목과 어깨 통증은 가만히 놔두면 낫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목과 어깨가 굳어가면서 더 심해진다. 허리도 우리하게 아프고 심한 경우 골반쪽으로 날카로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목이 너무 심하게 충격 받은 경우엔 두통과 어지럼 구토증도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 목을 풀어주고 치료한약을 같이 복용하다 보면 1~2주 내에 두통 어지럼 구토증은 사라지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은 잘 낫지 않아 사고가 나면 바로 한의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치료기간은 심하지 않은 대부분의 경우는 2~4주 정도 꾸준히 치료하면 좋아지고 심한 경우는 3달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치료는 우선 부항으로 사혈을 해서 어혈을 빼주고 침으로 뭉친 근육과 인대 회복을 돕는다. 그리고 약침과 추나 등의 추가 치료로 더욱 확실하게 근육을 풀어주고 한약처방으로 면역력 강화와 근육을 강화 시켜 치료의 마무리를 한다. 환자가 꾸준히 2~4주 정도의 시간만 투자하면 대부분은 90% 이상 회복이 된다. 물론 일부 골절 환자 같은 경우엔 뼈가 붙고 나서도 많은 시간을 투자 해야 한다.남자들이 보통 근육이 많고 튼튼해 아픈 것도 덜하고 회복도 빠르다. 몸이 약한 여성의 경우엔 별로 심하게 사고가 나지 않았어도 상당히 심한 통증과 심적 고통을 호소한다. 실제로 교통사고가 나면 한동안 잠도 못자고 밥맛도 없으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운전대를 다시 잡기가 너무 겁난다는 사람도 많다. 이런 경우라도 한약 처방이 무료로 가능하니 한달 내로 대부분의 증상은 좋아진다. 교통사고로 통증이 생기면 최대한 빨리 근처 한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 후유증을 예방해 건강한 생활을 빨리 되찾자.

2023-05-24

발목을 삐끗했을 때

김영준 포항 약전부부한의원장 발목을 삐끗해서 즉 발목 염좌는 한의원을 찾는 분들의 주된 질환 중 하나이다. 그리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막상 발목을 삐끗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당황스러운 경우가 생기기도 하므로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우선 발목을 삐었을 때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그냥 발목을 삔 것인지 골절이 동반된 것일지다. 내외측 발목의 압통이 심하지 않고 몸무게를 실어서 다섯 발자국 이상 걸을 수 있으면 골절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지만 확실한 것은 x-ray 등 영상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골절이 있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아주 심한 골절이 아니면 영상검사에 앞서 초기 부종과 통증에 대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부종이 심하면 골절의 경우에도 캐스트를 바로 쓸 수 없기 때문이다.골절의 유무를 막론하고 초기에 발목 염좌가 생기면 손상 부위 주위로 부종 및 압통이 생긴다. 부종이 있는 경우에는 온찜질을 하면 부종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염좌가 발생하고 수 주일 뒤에 부종이 빠지고 난 뒤에는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초기에 부종이 빠지고 난 뒤라도 많이 걷거나 서 있어서 부종이 다시 발생했을 때에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초기에 부종이 많이 있다가 냉찜질을 하여 부종이 가라앉으면서 피멍이 발쪽으로 깔아지게 되는데 환자들은 이것을 보고 몰랐던 출혈이 생긴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부종이 빠지면서 생긴 것이니 놀라지 않아도 된다.염좌 초기에 냉찜질 외에 발목을 높여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잠을 잘 때 다리 쪽으로 베개들을 받쳐서 심장보다 높게 해주면 부종이 빠지는데 도움이 된다. 같은 원리로 의자 등에 앉아있을 때도 조금 높여주는 것이 좋다.압박 붕대 등을 사용해서 압박을 해주는 것도 초기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이 때 너무 강하게 붕대를 조이는 경우 오히려 순환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욕심을 낼 필요는 없다. 강한 압박보다는 고정에 의미를 두고 묶어주는 것이 좋고 수면 시에 불편감이 느껴질 정도로 압박하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잘 때는 테이핑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발목 염좌의 경우 손상 정도에 따라 생각보다 오래가는 경우가 많다. 심하지 않은 손상의 경우에는 1∼2주에도 나아지지만 손상이 심한 경우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많다. 골절 환자의 경우에 캐스트를 풀고 난 뒤에도 주위 인대, 건 등의 손상이 남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 같은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염좌의 경우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다친 부위에 부담이 가는 일이나 운동 등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염좌로 인한 손상이 심해 회복 기간이 길어질 때 침이나 뜸, 약침 등을 시술하면 회복 기간을 줄일 수 있다.

2023-05-17

경추통과 낙침

박용호 포항참사랑송광한의원장 한의원에 오는 가장 많은 환자군이 통증이다. 통증 중에도 제일 많은 환자가 염좌 환자이다. 흔히들 삐었다 혹은 담이 결렸다고 표현을 한다. 그 외에도 별일이 없었지만 갑자기 특정 부위가 아프다고 하면 담이 왔다 담이 결렸다고 표현을 한다.누가 담결렸다라고 하면 처음 떠오르는게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목이 너무 아프고 안돌아가는게 생각난다. 한의학에서는 베개에서 떨어졌다는 표현으로 낙침(落枕)이라고 한다. 목에 담이 결리면 우선 목을 돌리는게 너무 아프고 돌아가지 않는다. 심한 경우는 위 아래로 움직일 수도 없고 목과 어깨 등까지 아파서 움직임 자체가 힘들다.환자가 들어오는 모습만 봐도 목에 담결렸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환자 본인의 통증은 심하다. 물론 경중은 있어 목은 돌아가지만 뭉치고 아픈 경우, 목이 반만 돌아가는 경우, 목이 아예 움직이지 않는 경우 다양하다. 그러나 내 몸의 가시가 제일 아픈 법. 목에 담결린 환자 모두가 많이 아프고 괴롭고 힘들다.빨리 내원한다면 치료는 의외로 간단하고 통증이 심한 것에 비해서 빨리 낫는다. 우선 아픈 곳을 정확히 파악한다. 대부분 오른쪽이나 왼쪽 한쪽의 경추 5번 위아래 부분을 누르면 심한 통증이 있다. 목의 통증과 그쪽 어깨와 날개뼈를 따라 통증이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다. 경추만 아프면 목만 돌리기 힘들고 날개뼈 따라 등까지 아프면 몸 전체를 돌리기 힘들다. 아픈 곳을 확인 후 그 부분에 부항으로 사혈을 하고 당겨서 피를 뽑고 나면 한결 시원해진다. 그리고 아픈 곳을 찾아 침과 약침을 놓아 근육을 풀어준다. 원한다면 각 한의원에 달여논 담약까지 먹으면 더 빨리 치료가 된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1~3회 치료로 거의 완치되고, 아주 심한 경우도 3~5회 정도로 거의 완치가 될 정도로 잘 낫는다. 급성통증이라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면 금방 낫고 별 후유증도 없다. 아픈 정도에 비해 잘 낫는다.빨리 오지 않아 병을 키웠거나 일부 심한 경우는 담이 결리면 목이 많이 뭉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두통이 발생 할 수도 있고 일부는 팔이 약간 저리다는 경우도 있다. 팔이 저린 경우는 디스크도 의심을 해봐야 하나 그전엔 그런 증상이 없었고 담이 결리면서 팔이 조금 저린 경우는 담이 풀리면 팔저림도 해결이 된다. 대부분의 담은 빨리 낫지만 몇 달 되어서 온 경우는 4~5회가 아닌 10회 정도가 되어야 해결되는 경우도 있으니 담은 결리면 바로 내원 하는 것이 좋다.평소 목이 뭉치고 어깨가 굳은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담이 오기 쉽다. 자세를 바로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사무직은 책상에서 작업 시 똑바로 앉는다. 의자의 바닥면과 나의 허벅지가 닿게 하고 허리는 죽 편다. 그리고 어깨와 가슴을 펴고 시선은 약간 아래로 한 다음 턱을 당긴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모니터와 같은 책상에 올려놓고 쓴다. 처음은 힘들겠지만 생각이 날 때마다 바른 자세를 취해주다 보면 어느새 바른 자세로 근무 하는 자신을 볼 수 있다. 이 자세는 허리와 어깨 목을 통과하는 척추 건강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가장 쉬운 자세다.

2023-05-10

원인불명 두통

박용호 포항참사랑송광한의원장 한의원을 하다 보면 의외로 많이 오는 질환이 두통이다. 보통은 양방의원이나 양방병원에 가서 검사도 하고 약도 먹고 하다가 안되서 오는 경우가 많아 한의원에 두통으로 왔다면 제법 아프다는 소리다. 그중 일부는 너무 아파 죽겠다고 한다. 당연히 원인은 알 수 없다는 소리를 듣고 한의원에 방문한다.나도 개원 초기엔 배운 대로 침을 놓고 약도 주고 하면 증상의 개선이 이뤄지니 배운 대로 해도 충분 했지만 극히 일부는 침을 놓고 약을 써도 잘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그럴 때는 보통 뒷골도 너무 아프다는 표현을 하는 경우가 많아 목 뒤쪽과 뒷골 부위 어깨 부위에 부항으로 피를 뽑는 사혈을 한번 씩 해줬는데 다음날에 너무 좋아져서 고맙다고 인사를 몇 번 받고 나서야 두통에 뒷목과 어깨의 사혈이 아주 효과가 좋은 것을 알았다.후에 더 알아보니 두통과 흔히 말하는 뒷골 즉 뒷목과 어깨 부위는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을 알았다. 스트레스나 과다 사용 등으로 목과 어깨 근육이 뭉치면 머리로 가는 혈액 순환이 안좋아지고 이에 뒷골과 머리쪽 근육들이 뭉치면 복합적으로 두통이 발생한다. 원인을 뭐라 하나로 단정 지을순 없지만 뇌의 질환이 아닌 두통들은 거의 대부분이 목과 어깨의 뭉침을 크건 작건 동반을 하는 것이다.이에 어느 순간부턴 두통이 있다고 하면 신경학적 검사로 뇌 쪽 문제는 없는지 살피고 혹은 검사를 하고 온 걸 확인 후 뒷목과 어깨 쪽 사혈을 하고 침으로 목과 어깨 쪽 근육을 풀어주고 근육을 풀어주거나 원인에 맞는 한약 처방을 며칠 분씩 투여하면 5회~10회 정도의 치료만으로 대부분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가 나왔다. 가끔씩 체해서 오거나 감기 몸살 등으로 오는 두통은 목과 어깨를 풀고 침은 손과 발 배 쪽으로 놓아 체한 것을 풀어주고 몸살이 개선되면 두통이 해결되는 방향으로 하니 한의원에 오는 두통은 대부분이 치료가 가능했다.그러나 침으로 해결 안되는 경우가 일부 있는데 어지럼증이 기본으로 동반된 두통이나 검사 상 이상은 없지만 두통시 구역질을 하거나 배가 심하게 아픈 경우 두통이 깨어질 듯이 아픈 경우는 목 어깨의 개선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이럴 때는 꼭 무조건 한약 처방이 동반 되어야 한다. 어지럼이 기본으로 동반된 경우는 어지럼증을 치료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 한약 처방을 해야 한다. 오령산이나 택사탕 영계미감탕 등 어지럼에 특효가 있는 처방을 환자 상태에 따라 면역력을 높이는 약재들과 함께 투여하면 보통 한 달 안에 탁효를 보게 된다. 두통시마다 구역질을 하거나 깨어질 듯한 통증 특히 여자들 생리 전후로 두통이 심하면서 배가 찬 경우도 무조건 약을 먹어야 한다. 배를 따뜻하게 하고 자궁의 기능을 보해주는 오수유탕이나 당사오탕을 투여하면 수년 혹은 수십년 괴롭혔던 극심한 두통이 몇달안에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두통한자 대부분은 적절하지 않은 치료와 진통제 위주로 일시적으로 두통만 누르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 근처 한의원에 가서 침과 부항 치료 한약 치료를 받아 보면 훨씬 삶의 질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3-05-03

허리가 아파서 꼼짝을 못하겠어요

나선택포항 행복한의원장 “재채기 하다가 허리를 뜨끔했는데 꼼짝을 못하겠어요.” “바닥에 있는 물건 집다가 삐끗했는데 움직일 때마다 허리가 아파요.” 이런 일로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가 많다. 생각해보면 이게 허리를 다칠 만한 일인가 싶은 경우가 많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옮기다가 다쳤다면 쉽게 이해라도 될텐데 말이다. 이렇게 별거 아닌 이유로 급성 요통이 오는 것은 평소 허리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 때문에 허리 근육과 인대에 피로가 누적되어 있었기 때문이다.허리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걷거나 누워 있는 것이 좋고 비스듬히 앉아 있는 것이 가장 나쁘다. 등받이가 없는 바닥이나 의자에 오래 앉는 것도 아주 나쁘다. 앉은 자세는 허리 근육에 과도한 긴장을 주고 배의 압력을 증가시켜 디스크 내의 압력을 높이고 디스크의 노화를 촉진한다.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할 경우 허리를 꼿꼿하게 펴야 하는데, 이 자세가 힘들 때는 일어서서 허리를 구부리고 펴기를 수차례 하고 2∼3분간 걸은 후 다시 바른 자세로 앉아야 한다.허리 부상을 막기 위해서는 허리에 무리를 주는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평소 꾸준한 허리 운동으로 허리 근육을 단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를 굽히면서 물건을 들어 올릴 때 삐끗하면서 허리 근육을 다치는 경우가 많다. 허리를 꼿꼿이 펴고 한발을 내민 상태에서 무릎과 고관절을 굽혀 물건을 드는데, 이때 물건을 배에 밀착시키는 것이 좋다.평소 허리에 좋지 않은 운동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척추는 전후좌우로 움직일 때보다 회전할 때 더 큰 압박을 받는다. 통쾌한 스윙이 매력적인 골프는 척추에 큰 부담을 주는 운동이다. 가만히 서 있을 때 척추에 가는 부담이 100이라면 스윙할 때의 부담은 220이다. 더구나 중년에는 근육의 탄력이 떨어져 허리 통증이 생기기 쉽다.이렇게 허리 부상을 막기 위한 노력을 했음에도 허리가 아프거나, 하는 일이 바빠서 허리 건강을 돌볼 겨를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한약 처방을 복용하는 것이 상당히 도움이 된다. 동의보감에는 십종요통이라 하여 허리의 통증을 증상과 원인에 따라 10가지로 구분하고 각각에 맞는 효과적인 처방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에는 스트레스나 긴장이 많아져서 생기는 기요통(氣腰痛), 만성적으로 위장이나 대장 등의 소화기가 나빠서 오는 식적요통(食積腰痛), 노화 또는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고 호르몬 분비가 부족해져서 오는 신허요통(腎虛腰痛) 같은 것도 있다. 이 경우는 양방에 가서 검사하면 원인 불명의 만성 요통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한의사의 정확한 변증을 통해 한약을 투여하면 오래 앓던 요통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허리가 아파서 꼼짝 못하는 경우에 디스크가 터진 것이 아닌지 걱정한다. 하지만, 요통 환자의 90프로 이상은 ‘비특이성 요통’ 즉, 디스크와는 상관없이 근육이나 인대에서 오는 통증이다. 가까운 한의원을 내원하여 허리디스크를 가려낼 수 있는 이학적 테스트를 해보고, 만일 문제가 발견되면 양방의 전문병원으로 가는 것이 훨씬 시간이나 비용 면에서 효율적인 방법일 것이다.

2023-04-26

다이어트 어떻게 할까?

박용호 포항참사랑송광한의원장 봄이 되면 한의원에 늘어나는 환자군이 있다. 겨울에는 뚝 끊겼던 환자들이 오는데 바로 다이어트를 원하는 분들이다. 봄이 되면 겨울과 다르게 날이 따뜻해지고 몸도 따뜻해지고 식욕도 오르고 옷도 얇아진다. 다이어트는 사실 살을 빼는 것과 더불어 건강에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어떻게 하면 나의 건강을 위해 훌륭한 식이 요법을 할 수 있을까.현재의 다이어트는 살을 뺀다는 개념이 주로 포함된 단어지만 실제로는 식이요법이다. 즉 어떻게 음식을 잘 먹어서 나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가 단어의 기본 개념이다. 살을 빼는 것은 덤이고 어떤 다이어트 방법이 나의 건강을 지킬 수가 있는지 살펴보자.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먹어야 할 것은, 고기를 많이 먹고 채소는 적당히 먹는다. 먹으면 안 될 것은 밥과 빵 국수 라면의 탄수화물과 과일 그리고 과다한 물의 섭취다. 간식은 절대 먹으면 안 되고 위에 말한 식단을 하루 두 번 먹으면 된다.고기를 많이 먹으라고 하면 의례히 따라 붙는 소리가 고기 먹으면 살이 찌지 않느냐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지 않느냐 건강에 해롭지 않느냐? 반문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조던 피터슨이 본인과 딸이 먹고 건강을 되찾아 유명해진 순수 육식을 하는 카니보어 식단은 순수 육식만 했을 때 몸의 근육량이 늘고 콜레스테롤 수치나 당수치가 개선되고 특히 낫기 힘든 면역 질환이 개선된 사례가 많이 보고 되고 있다.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했던 황제 다이어트가 이것이다.고기만 먹기는 힘드니 고기를 먹다가 채소도 좀 먹고 하면 되지만 절대 같이 먹으면 안 될 것이 국과 찌개 그리고 밥 혹은 면류다. 한국인의 식습관은 국과 찌개 밥으로 마무리를 하는데 다이어트를 할 때는 절대적으로 금해야 할 것이 밥과 국수 빵 등의 탄수화물이다. 내가 살찌는 것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서다. 탄수화물 과다섭취로 중성지방이 축적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당 조절이 안된다. 당장 줄여야 할 것은 고기가 아니라 탄수화물이다.그리고 과일도 금해야 한다. 과당과 물이 섞인게 과일이라 과일 위주로 식단을 정하면 살이 찐다. 과일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살을 빼고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를 한다면 먹지 않는 게 좋다. 그리고 물도 일부러 많이 마시면 안 된다. 티비에서 하는 소리를 듣고 물을 많이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살이 찐 사람은 보통 몸이 붓는다. 목이 마를 때만 물을 마셔라.밥도 먹고 싶으면 고기 채소 밥은 두숟갈 이렇게 조합해서 먹어도 된다. 너무 힘들게 다이어트 하면 오히려 한번씩 폭식을 할 수 있으니 개인 건강과 사정에 따라 적절히 조절 하면 된다.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만족도가 모든 치료 중에서 가장 높은 것이 다이어트 치료 법이다. 예전에는 비싼 가격으로 접근이 힘들었지만 최근에는 다이어트 환 등으로 접근성도 많이 좋아졌고 다이어트 방법에 보조적으로 꾸준히 복용하면 식욕 억제와 부종 제거 등에 큰 도움이 된다.이번 봄 열심히 다이어트 해서 건강도 지키고 살도 빼보는 건 어떨까?

2023-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