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자부심’, 축구로 하나되는 행복한 김천 형상화 

김천 상무 홈 유니폼.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024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김천상무의 새 유니폼은 ‘PRIDE OF GIMCHEON’이다. 김천상무의 새 슬로건 ‘축구로 하나되는 행복한 김천’의 의미에 맞게, 팬과 선수와 프런트 그리고 김천시가 축구로 하나돼 김천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다는 의미다.  

새 유니폼은 스트라이프(줄무늬)와 도트, 얼룩무늬의 다양한 모양을 조화해 축구로 하나되는 행복한 김천을 표현하였다. 또한, 각 모양은 저마다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먼저 줄무늬의 날렵한 형상은 선수들이 빠르게 필드를 돌파하는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지난 시즌 K리그2 최다 득점팀인 김천상무 특유의 공격적인 축구를 묘사한다. 도트와 얼룩무늬는 ‘죽을지언정 패배하지 않겠다’는 ‘수사불패(雖死不敗)’의 정신의 굳은 의지를 나타낸다. 

김천상무의 2024시즌 유니폼은 총 네 종류로, 필드 플레이어와 골키퍼 각각 홈과 어웨이 두 종류가 있다.  

홈 유니폼은 구단의 퍼스널 컬러인 붉은색과 군청색의 조화를 통해 다채로움과 구단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원정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금색 포인트를 주어 김천상무가 K리그2 우승팀임을 강조했다.

GK 홈 유니폼은 김천의 특산물인 샤인머스캣을 본 딴 밝은 연두색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표현하였다. GK 원정 유니폼은 단단하고 강렬한 느낌의 검정색을 사용해 이번 시즌 실점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새 유니폼은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판매가 시작되며, 오프라인 판매 등 세부일정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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