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직무·전문기술석사과정 등직무 중심 교육과정 개발·운영

영진전문대학교가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 5개교를 최근 선정해 발표했다. 이 사업은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가 올해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선정된 전문대학은 시범사업 기간(2년) 동안 단기 직무과정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직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 및 운영하게 된다. 단기 직무과정(1년 이하)과 전문학사과정(2∼3년), 전공심화과정(1∼2년), 전문기술석사과정(2년 이상)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돼 있다. 선정된 대학에는 교당 20억원이 지원된다. 올해(1년차)에는 교육과정 개발, 교원 역량 강화 등 교육여건과 제도를 정비하고 단기 직무과정을 운영하며, 내년(2년차)에는 학위 과정 학생을 선발하고 마이스터대 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대구경북권에서는 영진전문대학교가 마이스터대 시범운영대학에 선정됐다. 영진전문대는 초정밀금형기술 분야의 마이스터대 과정으로 참여했다. 세부 분야별 프로젝트 연구소 운영 등 산학공동기술 연구개발(R&D) 활동을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해외 우수기업(일본우수금형기업)의 선진금형기술 학습을 위한 집중이수제를 실시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마이스터대 시범운영을 통해 산업체와 지역사회의 수요를 반영한 고숙련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고등직업교육모형을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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