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기관·단체, 예방접종센터
백신접종 현장서 봉사활동 구슬땀

청송군 공무원들과 다수의 기관·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청송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안내와 어르신 부축, 손소독, 질서유지 등의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 ‘청송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가 정성을 다해 어르신들의 예방 접종을 돕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예방 접종은 9월 30일까지 이어진다.

군에서는 마을별로 전세버스를 운행해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고 있으며, 윤경희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일선 현장에서 안내하고 있다. 지역 농·축협과 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 등 다수의 기관·단체에서도 매일 8명~10명을 보내 보건의료원 주차장에 설치된 ‘청송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입구 안내와 어르신 부축, 손소독, 질서유지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7일 기준 청송군의 백신 접종률은 41.4%를 기록했다.

윤경희 군수는 “1년 넘게 계속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려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라며 “접종에 응해 준 주민들과 이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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