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학교가 답이다
학생은 학교가 답이다
  • 등록일 2021.04.12 19:08
  • 게재일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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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구 <br>포항 중앙고 교사
권윤구
포항 중앙고 교사

[코로나속보] 2020년 3월 1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총 확진자 3천526명(하루 새 +595), 사망자 17명(+1) 2020년은 학교가 참 어수선한 한해였다. 코로나19는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2021년 4월 11일 확진자 614명 서울 2단계 지방 1.5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선 학교에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한다. 원격수업의 장기화로 학생들의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학생들은 밤과 낮이 바뀌어 생활하는 문화가 생겼다. 학교의 담임 선생님은 선생님대로, 가정의 학부모님은 학부모님대로 어려움을 겪는 이중적 고충을 겪게 되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돌밥돌밥(돌아서면 밥)이 한때 유행을 했을 정도이다. 고충을 알만하다.

비대면 수업을 시작하면서 아침 조·종례를 줌으로 하고 교과수업은 EBS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서 선생님이 동영상 수업을 올리거나, 줌을 통해 쌍방향 수업을 하는 방법 등이 있었다. 그러나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쌍방향 수업은 많은 선생님이 선택하지 않은 수업방식 중 하나이다.

필자 또한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모든 수업을 직접 해본 경험을 비추어보면 그중에서 줌을 통하여 쌍방향 수업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한다.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고 질문하고 답변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점도 많다.

하지만 이것 또한 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은 비대면 수업이 아니라 학력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교실에서 선생님과 함께하는 수업이다. 등교 수업을 확대해야 한다. 아니 전면 등교 수업을 해야 한다. 학교보다 안전한 곳은 없다. 학생과 학교에서 함께 있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안전하다.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일상의 행복을 만끽하고 싶다. 필자는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텅 빈 운동장이 아닌, 텅 빈 교실이 아닌, 학생들과 함께 운동하고 수업하기를 바란다. 학생이 없는 학교는 학교가 아니다. 학생과 함께 하고 싶다.

학교 현장은 어느 곳보다 방역을 준수하고, 등교 전 건강상태의 자가진단, 식당 청결상태, 사회적 거리두기 줄서기, 식당 테이블 인원 줄이기, 학생과 교사 마스크 착용하기 등 의심환자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다. 이러한 상태에서 등교 수업을 통해 교육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방법을 학교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은 학교 정상화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유치부·초등학교 1·2학년·고3학년 학생은 매일 등교하기로 발표를 했다. 하지만 집에 혼자 남아 있는 학생은 안전한지 그리고 학력 격차는 누가 해소 해 줄 것인가. 이제는 코로나19를 물리치는 방법의 하나가 철저한 방역을 통해 학생은 학교로 등교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학생이 교실에서 수업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학생은 학교에서 수업하는 것이 최고이다.

변화를 좇아가지 말고 미래로 앞서가야 한다. 현재만 바라보지 말고 역발상을 통해 행동하고 극복하자. 과감하게 그리고 변화에 도전하고 새로운 희망을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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