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적십자병원이 영주시, 예천군, 봉화군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돼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일 영주적십자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 간 의료접근성 및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17개 시·도 권역, 70개 중진료권에 책임의료기관을 지정·운영 중이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영주권 지역 공공의료본부를 신설하고 산하 부서로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적정진료팀, 감염관리실, 보건의료복지통합지원단을 배치해 지역 내 공공의료 사업에 관한 모든 사항을 총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 단위 정부지정센터, 지역 보건의료기관, 119구급대 등과 필수 의료협의체를 구성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만성질환자 예방 및 건강관리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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