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철도교통 중심 ‘관광도시 문경’ 철길따라 뜬다
한반도 철도교통 중심 ‘관광도시 문경’ 철길따라 뜬다
  • 강남진기자
  • 등록일 2021.03.28 20:19
  • 게재일 2021.0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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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역세권 도시개발용역 중간보고회.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쾌적한 교통수단 조성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철도 및 역세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 충청, 경북의 중부내륙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이천~문경구간(길이 93km)은 올해 예산 4천52억을 투입해 2023년 조기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국비 35억이 반영된 문경~김천 간 내륙철도 사업은 기재부에서 시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기본계획수립 등 사업추진이 진행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큰 계기가 될 전망이다.

중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문경시는 서울까지 1시간 19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수도권과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문경∼서울 1시간19분 거리
중부내륙철도 2023년 완공
문경역세권역 개발 본격추진
주거·상업 등 복합단지 조성
자연·관광 등 힐링도시 도약

앞으로 문경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완성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와 미래 관광사업의 적극적인 발굴을 통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중부내륙고속철도 문경역 신설에 따른 주변지역의 신시가지 개발로 보다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시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경읍 마원리 일원 35만7천㎡ 면적에 주거, 상업, 기반시설용지 설치 등 78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여객과 화물 운송을 주로 할 문경역은 2023년 운영 시 총 승·하차 인원이 1천명대로 예상되고, 철도역사, 승강장, 화물 적하장, 주차장, 버스정류장 등의 시설이 건설된다. 지난 2월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지형도면 고시가 됐으며, 현재는 세부적인 개발계획을 수립 중으로 향후 주민의견 청취 및 관계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문경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과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올 8월까지 개발계획을 최종 승인받고 연말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역세권 개발사업을 고도화해 역사주변을 주거, 상업, 물류단지, 공공기관 이전부지 등의 복합단지로 직접 조성할 계획으로 지금부터 역세권 개발사업의 인·허가를 추진함과 동시에 민자 유치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문경역세권역은 2023년 고속철도 개통이후 수도권 접근성 등 광역교통망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인구유입 및 관광여건 등의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문경역세권역은 인근에 문경새재도립공원, 문경단산관광모노레일, 고모산성 등 우수한 관광자원이 가득해 자연, 문화, 관광, 휴양, 숙박 서비스 등 힐링 도시 구축에 최적이다.

시는 역세권 개발사업을 고도화해 역사주변을 주거, 상업, 물류단지, 공공기관 이전부지 등의 복합단지로 직접 조성할 계획으로 지금부터 역세권 개발사업의 인·허가를 추진함과 동시에 민자 유치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문경시는 민간투자를 위한 지원방안과 참여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해 투자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으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민간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판단, 도로, 환경개선, 기반시설 뿐만 아니라 투자자를 위한 지원방안도 다각적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조성한 문경단산관광모노레일, 문경생태미로공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을 위한 문경새재 반려동물힐링센터, 코로나 시대 언택트 관광의 최적지인 문경새재길, 고모산성 토천길, 선유동천 나들길, 단산 올레길, 진남 벚꽃길, 새재자전거길, 돌리네습지 등 문경만의 특화된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사계절 맞춤형 관광환경을 구상하고 있다.
 

중부내륙철도 가상 철도.           /문경시 제공
중부내륙철도 가상 철도. /문경시 제공

수려한 경관을 벗 삼아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도 많다. 법정스님의 정토수련원과 현재 건립 중인 봉암사의 문경세계명상마을, 고요아리랑 민속마을, 황창연 신부의 성필립보 생태마을 등 문경에는 삶의 여유와 품격을 높일 수 있다.

문경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정주욕구를 심어줄 수 있도록 풍광 좋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 곳곳에 전원·휴양마을을 조성해 신규 인구 유입은 물론 전국 최고 장수도시 문경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기업유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물류비용을 절감해 줄 사통팔달의 교통망, 풍부한 인력, 그리고 저렴한 분양가격이다.

중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현재 2시간인 수도권과의 접근 시간이 1시간으로 단축되고, 경북 신도청 30분, 행정수도인 세종시와는 1시간, 부산과의 거리도 2시간 이내로 단축돼 기업의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강점을 부각시켜 우량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향후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그리고 나아가 개별입지에 우량 기업이 많이 유치되면 경북 중심 한반도 허리 경제권 중심축으로 문경이 더욱 더 부각되고, 새로운 육·해·공 소통 물류 교통망의 중심축으로 기업하기 좋은 문경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쌍용양회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 및 문경읍 도시재생뉴딜사업 등과 연계해 문경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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