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7천여㎡ 부지 체육시설 지정
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 중

[김천] 김천시는 삼락동·문당동에 제2 스포츠타운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종합스포츠타운과 인접한 삼락동·문당동의 부지 12만7천여㎡를 체육시설로 지정했고, 현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앞으로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하고 올해 하반기에 토지보상을 할 계획이다.

제2 스포츠타운에는 체육관, 축구장, 종합지원센터, 이용자 편의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기존의 삼락동 종합스포츠타운(32만㎡)에는 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 체육관 등 13개 체육시설이 모여 있고, 지난해 70만명의 선수와 동호인이 이용했다. 더 많은 시민이 체육활동을 원하는데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스포츠시설을 확충할 필요성이 대두해 제2스포츠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도춘회 스포츠산업과장은 “제2 스포츠타운을 완공하면 종합스포츠타운과 함께 전국 최대의 체육시설이 될 것”이라며 “이외에도 신음근린공원 내 야구장 2면, 복합운동장 1면, 암벽장 등을 올해 조성한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나채복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