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가 올해 추진할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및 대상지 62건을 선정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센터 강당에서 농업산·학 협동심의회(위원장 손상돈) 위원 12명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참배수출단지농업회사법인이 우리 품종 배 전문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전체 사업 62건에 195개소(농업인과 농업인단체 포함)를 선정했다.

총 사업비는 42억4천100만원이다.

주요 사업은 농촌자원 분야로 농촌 치유프로그램 운영 시범사업 등 11건, 기술보급 분야로 우리품종 배 전문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 등 36건, 연구개발분야로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개발 등 15건이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개발, 지역특화 작목 육성, 청년농업인 육성, 농업 환경개선 및 생력화에 중점을 두고 시범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손상돈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사업은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용기술 보급에 중점을 두고,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시범사업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전 교육과 현장 중심의 밀착 지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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