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 늘었다.

대구에서는 동구 감자탕집 감염자 9명 등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 신서동 소재의 감자탕집 종사자 10명 가운데 7명이 잇달아 감염된 데 이어 이날 오전 0시 기준 감염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지난 설 연휴에 제주도를 방문했다가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A씨와 접촉한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폴란드에서 입국 후 동대구역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1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13일째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 확진자는 포항, 경산, 군위에서 각 1명씩 나와 전날보다 3명 더 늘었다.

/이곤영·이창훈기자

    이곤영·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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