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건립 등
협력사업 보고회 갖고 의견 나눠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최근 의회에서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건립과 관련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상주시의회와 집행부가 경북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는 AI기반에너지 변환을 위한 초고율 소재 개발 및 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기관이다.

투자 사업비 113억원(국비 95, 도비 9, 시비 9억원)의 공모 매칭사업으로 2028년까지 7년간 추진되는 사업이다.

보고회에서 노종욱 경북대학교 교수는 “대구·경북지역은 다양한 에너지 관련 기업 및 공공기관이 산재돼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가 부재한 상황”이라며 “이번 유치를 통해 지역의 기술 성장 및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가 지역 내 스마트팜 혁신밸리, 농업기술원 등과 연계 협력할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상주시와 경북대학교 역시 협력모델로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은 물론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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