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에서 생산한 딸기가 올해 처음 러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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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농협딸기공선출하회 소속 12농가에 생산된 딸기(품종 설향) 340상자(2kg·1상자당 2만 2천원)를 배편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시장에 수출했다.

시에서는 포도와 함께 딸기 시장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고품질 딸기 수출을 위해 시장상황, 진입장벽, 바이어 정보 등을 수집해 수출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김병수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장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준 김천농협 관계자 및 농가들에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출길에 오를 수 있도록 수출물류비 및 수출용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나채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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