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모동면은 지난 10일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모동면 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한 운영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종교시설과 관련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다,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이 1월 17일까지 2주간 연장된 데 따른 것이다.

직원들은 대면 예배(미사) 진행 여부를 점검하고, 방역특별대책 기간 동안 시설을 운영하지 말아 달라고 권고했다.

이종진 모동면장은 “종교시설로 인한 감염병 확산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부분의 종교시설이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지만, 일부에서 이를 위반하는 곳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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