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까지 연면적 670㎡ 규모

[경주] 경주시가 공공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조성한다.

시는 내년 8월까지 천북면 신당리 일원에 20억원을 들여 연면적 670㎡인 2층 규모의 유기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센터 1층에는 유기동물 격리시설과 치료실, 2층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휴게실이 들어선다.

이곳은 버려지거나 주인이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보호한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축산과 안에 동물보호팀을 만들고 수의직 공무원을 추가로 뽑아 센터 운영을 전문화할 방침이다.

또 시설 운영에 전문포획단 2명과 유기·유실동물 관리를 위한 기간제 근로자 1명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반려 인구가 전체 시민의 20%로 추정하는 만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동물보호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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