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올해 소방공무원 경력채용에서 소방안전관리과 9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소방공무원 경력채용 모집인원은 198명으로 전국 70개의 소방관련학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번 채용에서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는 전국대학 해당 학과 대상 평균 배정인원 2.8명보다 3배가 넘는 합격률을 보였고, 현재까지 390명의 소방공무원을 배출했다.

대구 최초로 개설한 소방안전관리과는 올해까지 모두 2천496명의 소방기술자와 소방공무원을 배출하며 28년 전통의 소방분야 최고 학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에 합격한 김지연(21)씨는 “유치원에서 소방서를 견학을 했을 때부터 소방관이 꿈이었는데 졸업과 동시에 합격하며 꿈을 이뤘다”며 “학교에서 배운 소방기술을 바탕으로 섬세하고 친근한 소방관이 돼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