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는 내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가맹점 모집대상은 지역 내 일반음식점, 마트, 편의점, 제과점 등으로 아이들에게 편리하고 다양하게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내년 2월부터 전면 시행하는 아동급식 전자카드(경북참사랑카드)가 기존 종이식품권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했던 훼손, 분실 등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결식아동들의 심리적인 부담을 줄여 사용의 편리성과 아동급식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동급식카드 하루 최대 이용한도는 2만5천원이며 잔여포인트는 당해 연도 연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홍성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모집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 있고 위생적인 급식을 지원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휴원, 휴교일수가 많아짐에 따라 가정 내 돌봄 공백 등으로 인해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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