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임직원 20여명이 소통을 통한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문구가 새겨진 빵을 만들고 있다.
대구시설공단이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새로운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30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봉사관에서 ‘청렴 빵’을 대구지역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계획됐으며, 대구시설공단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청렴 문구가 새겨진 빵을 만들었다.

참여한 직원들은 반죽에서부터 앙금 넣기, 청렴 문구가 새겨진 포장까지 모든 조리과정에 정성을 쏟아 제작하는 등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

대구시설공단 관계자는 “코로나 때문에 힘든 시기에 이번 청렴 빵 나눔 행사를 통해 청렴의 참뜻을 배우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뻤다”며 “크게 부풀어 오르는 빵처럼 청렴의식도 우리 마음속에서 한층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공단 직원뿐만 아니라 대구 시민들과 함께하는 청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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