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 나눔 실천
지역발전 큰 주축 기대”

대구 중구는 26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9기 중구자원봉사대학·2기 중구자원봉사대학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구자원봉사대학은 2012년 1기를 시작으로 평소 봉사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지난 9월 3일부터 12주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졸업생 54명(대학생 32명, 대학원생 22명)을 배출하게 됐다. 대구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중구자원봉사대학은 자원봉사자 및 평소 자원봉사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련하고, 졸업생들은 동창회를 구성하고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자원봉사단을 이루어 재난 현장 봉사활동, 무료급식소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하고 헌신에 앞장서는 자원봉사자들은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며 중구의 발전에 있어서 큰 주축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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