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명공원폐기물매립장반대대책위원회(이하 옥명폐기물반대위)가 25일 출범과 동시에 6매립장을 대상으로 민·관 참여 안전진단 재조사를 요구했다.

오천·제철동·청림동SFR대책위원회, 포항시농민회, 포항환경운동연합이 모여 구성한 옥명폐기물반대위는 이날 포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매립장 안전진단 결과(D등급)에 대한 재조사가 필요하다”면서 “포항시와 네이처이앤티는 민·관이 참여하는 6매립장 안전진단을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지난 1994년 폭우로 인해 붕괴사고가 발생한 유봉산업 6매립장은 응급복구공사가 진행됐음에도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매립장 안정화 조사 용역’ 결과 재난안정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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