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세계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전 온라인 전시회(VIRTUAL MEDICA 2020)에 지역 의료기기 업체 10개사를 지원해 815만달러를 계약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참가한 이번 온라인 전시회에서 지역 의료기기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시회 참가비 전액과 온라인 수출상담장 조성 및 전담통역, 화상상담시스템 구축 등 오프라인 환경과 비슷한 수출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미국, 스위스, 러시아 등 59개국 1천314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해 총 83회의 온라인 상담회가 열린 가운데 총상담액 2천190만4천달러, 계약액 815만달러로 지난해 현지 전시회 참가 상담액 306만7천달러 보다 더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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