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억5천만원 투입 족구장도 조성

울진군은 28일 울진 테니스장 개장식을 연다. /울진군 제공
[울진] 울진군이 종합운동장 내 실내 테니스장을 건립했다.

실내테니스장은 32억5천만원을 들려 1층으로 연면적 2천950m²에 4면, 족구장 2면으로 조성됐다.

군은 사계절 전국·도 단위 테니스 대회 유치와 전지훈련장으로 훈련팀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소에는 테니스장으로 이용되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행사에도 활용된다. 테니스장 개방 시간과 사용료는 추후 결정한다. 울진은 28일 오후 4시 테니스장 개장식을 연다.

군은 울진연호·평해·후포생활체육공원, 울진 종합운동장, 죽변운동장 등 5개의 테니스장 23면을 운영 관리하고 있다. 조명 등기구 교체 및 시설물 보수를 통해 직장(동호)인들의 야간경기도 지원하고 있다.

울진방문의 해인 내년에는 관광지 할인권과 무료 이용권을 선수와 임원들에게 나눠주고, 청정 울진에서 힐링하며 더 머무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지속적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각종 대회 유치로 울진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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