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는 지난 21일과 22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말미암아 수출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2020 경산시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화장품과 생활소비재, 식품, 기계 등 총 36개 업체가 참여하고 해외바이어는 미국과 UAE, 싱가포르, 호주,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홍콩, 카자흐스탄 등 12개국 57개사가 참여했다.
 
참여업체는 상담장 부스를 이용하거나 파견된 통역사를 통해 기업체에서 원격으로 해외바이어들과 화상상담을 진행했다.
 
구독자 10만 이상인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한국: 꽁지, 미국: 썸머썸머, 태국: Chats Share, BOBO)를 초청해 실시간 LIVE 방송으로 제품과 인터넷 쇼핑몰을 홍보해 해외 소비자들의 온라인 해외 직구를 통한 수출증대도 기대된다.
 
상담회에서는 121건 약 2천192만 불(263억)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고 가람오브네이처(대표 오성음)는 미국 현지 기업인 BonoSpera(화장품)와 MOU를 체결을 약속했다.
 
최영조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로 소비나 판매 트렌드가 변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수요에 부응한 다양한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비대면 수출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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