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 부항댐 일원에 깊어가는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보라색 국화가 만개했다.

보라색 국화 꽃은 청명한 하늘과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듬뿍 자아내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해부터 부항댐 사면 7천여평에 국화 20여만본을 심었다.

시는 댐사면을 가로지르는 도로를 꽃이 질때까지 임시 개방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국화꽃과 함께 부항댐 가을바람을 맞으며 심신의 안정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가을여행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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