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땅콩 수확철를 맞아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땅콩 수확기를 무료로 사용토록 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손이 많이 가는 땅콩 껍질 벗기기 작업의 일손을 덜어주고 농기계구입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땅콩 탈피기는 농기계임대사업장 본소 2대와 5개 분소에 각 1대씩 총 7대를 운영하고 있다.

본소에서는 휴일에도 근무조를 편성해 이용하는 농업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탈피기는 속도가 빨라 땅콩 탈피 작업 시 대기하는 시간이 대폭 줄어 농업인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김규환 농촌지원과장은 “농기계임대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만큼 농기계의 문제점을 미리 파악해 즉각 정비하는 등 사용자의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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