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로운 안동인상’ 권오승·신경선씨 수상

김재왕씨, 권오승씨, 신경선씨

안동시가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김재왕(62) 씨, ‘명예로운 안동인상’에 권오승(70)·신경선(78) 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재왕 경상북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지역사회에서 30여 년 동안 봉사해온 의료인이다.

출향인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안동인상 수상자인 권오승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우리나라 경제법학의 이론적 기초를 다지고 후진양성에 힘써 왔다.

신경선 전 성남세관장은 국가산업보호와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애초 10월 3일 ‘안동의 날’ 기념행사 시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추후 시상식 개최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2003년 ‘안동의 날’ 제정과 함께 첫 시상을 시작했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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