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이 추석 연휴 기간과 가을·겨울 코로나19 재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촘촘한 특별 방역으로 코로나19 대응 방어선을 구축한다.

22일 예천군에 따르면 주요 지점 17곳에 추석연휴 생활방역 수칙 안내 현수막을 걸고 출향인들이 이용하는 밴드 등 SNS에 카드뉴스를 제작해 ‘이번 추석만큼은 고향방문 자제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또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예천장터’를 많이 이용해 줄 것도 알리고 있다.

추석연휴 기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비상방역반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선별진료소 24시간 운영 등으로 비상시 즉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사회복지생활시설 및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외출 및 면회를 전면 금지하는 조치도 유지해 취약계층에 대한 방역 긴장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대중음식점, 카페, 당구장, 마트 등 다중이용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이행여부에 대해 지도점검을 이어간다.

25일은 ‘읍·면 일제 방역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는 캠페인을 전개해 취약지역에 대한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만큼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고향 방문도 자제하고 각자의 집에서 쉬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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