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해조류 대황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아이크림’이 개발됐다. <사진>

영덕군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영덕 바다에 자생하는 대황을 재료로 하는 아이크림을 개발해 상품화에 나섰다.

대황 아이크림은 영덕읍 창포리 바다에 자라는 대황을 이용해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도록 만들었다.

대황은 영덕 일부, 울릉도·독도 암반에 자생하는 해조류다.

수산식품지원센터는 아이크림뿐만 아니라 기존에 개발한 수분크림, 마스크팩, 핸드크림 등 대황제품 기술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 센터는 2018년부터 대황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한 화장료 조성물, 청어 및 청어과메기를 이용한 간장 및 제조 방법, 간편식 청어과메기 및 제조 방법, 간편식 건조 오징어 및 제조 방법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올해 말에는 대황 효소 추출물 특허를 추가로 출원키로 했다.

김명욱 센터장은 “대황 소재 피부 효능 관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영덕군과 함께 다양한 제품 개발과 기술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박윤식기자 newsyd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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