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은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봉화군민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함께하는 건강조사, 함께여는 건강내일’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조사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에 필요한 지역단위 건강통계 산출을 위해 진행된다.

군은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원 중 만19세 이상 성인(2001년 7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안내문 및 선정 통지서를 사전 우편 발송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건강행태, 만성질환 유병 및 관리수준 등과 함께 코로나 19 관련 문항이 추가돼 총 18개 영역, 142개 문항을 조사할 계획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원은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해 1:1 면접 조사를 실시하며, 당일 건강상태 확인,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박남주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안정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조사가 진행되지만 안전하고 원활한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이뤄지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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