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오는 12일부터 개최하기로 한 김천전국수영대회가 또다시 연기됐다.

최근 김천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9일 시에 따르면 12~ 17일까지 6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릴 예정인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개최하려던 김천전국수영대회를 미뤘다.

고등부 선수들의 진학 문제가 걸려 있어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8월에 대회를 재개하려 했지만 코로나19 탓에 다시 연기됐다.

시는 대한수영연맹과 긴밀히 협의해 수영대회 개최여부를 다시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내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들과 선수들의 안전이 우려돼 다시 한번 연기를 결정했다”고 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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