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
국악 우수성·악성우륵 업적 알려
코로나19 대응 부대행사는 안해

[고령] 고령군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제29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를 연다.

경연종목으로는 가야금 기악과 가야금 병창이며, 전국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우륵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을 준다.

전국우륵가야금대회는 가야금의 발전·보급과 우리 국악의 우수성, 악성 우륵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가야금의 발상지인 고령에서 매년 4월 대가야체험축제 기간에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우려해 대회가 무기한 연기됐으나, 가야금 전공 학생 및 전수자들에게 경험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대회를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예년의 국악단체 초청공연 및 전년도 우륵대상 축하공연 등 부대행사는 별도로 마련하지 않았다.

곽용환 군수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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