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농·특산물 비대면 판매 확대

문경시가 T/F팀 구성에 이어 매주 회의를 통해 홍보 및 판매전략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가 문경시 공식 팬클럽 ‘문경사랑 새재장터’ 네이버밴드를 개설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촉진은 물론 체험 관광지 및 축제 홍보를 위해서다. 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농특산물 접근성을 높여 판로를 넓히고, 청정문경의 힐링·체험 관광자원을 특색 있게 홍보해 관광객 유치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밴드에 소개되는 우수 농특산물은 기존 문경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새재장터’와 연계해 운영한다. 현재 새재장터에 입점한 업체는 108개소이다. 오미자청, 표고버섯, 쌀, 산나물 등 191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가입 희망자는 네이버밴드에서 ‘새재장터’를 검색해 가입하면 된다.

시는 밴드 가입 회원을 올해 3천명, 내년까지 1만 명을 유치해 구매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고윤환 시장은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구매방식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새로운 채널을 통한 마케팅을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길 기대한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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