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비대 委 울진 바다의 날 기념식장 1인 시위
울릉군비대 委 울진 바다의 날 기념식장 1인 시위
  • 김두한 기자
  • 등록일 2020.07.31 15:42
  • 게재일 2020.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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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만나 울릉주민 애로사항 호소 긍정적 답변 받아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31일 제5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는 울진 국립해양과학관 행사장에서 포항~울릉 항로 대체선 대책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이날 정성환, 홍성근 공동 대표를 비롯해 비대위 20여 명은 해양수산부장관 및 중앙부처관계자, 경상북도지사, 경북도내 시장, 군수들이 참석하는 행사에 맞춰 울릉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1인 시위에 들어갔다.

비대위원들은 “포항~울릉 간 2천400t급 큰 배가 다니다가 670t급 작은 배가 웬 말인가” “150일 교통두절로 병원 길, 길·흉사 참여불가로 삶이 황폐화되고 지옥 같은 뱃멀미, 선표 구하기 전쟁이 불가피하다.” 는 피켓을 목에 걸고 시위에 나섰다.

또 농·수산(생물)수송을 할 수 없고, 관광객 감소로 연간 200억 원의 경제손실, 속박요식업 관광산업관련 줄도산 된다. 코로나로 죽으나 굶어 죽으나 해수부의 직무유기 울릉군민 분노한다. 울릉경제 폭망, 해수부는 각성하라고 주장했다.

다른 피켓에는 울릉도, 독도 대한민국 땅인가? 교통두절, 파도만 세면 1년에 5개월 교통이 단절되는 섬, 택배 통제, 택배 일주일에 2회(생물 1회)밖에 보내지 못하는 섬, 주민의 인권, 생존권, 이동권이 우선인가? 선박회사의 이익이 우선인가 포항해수청은 각성하라! 는 내용을 담았다.

이 밖에도 "울릉주민 이동권, 생존권 무시 묵살은 인권유린지역" "속이 천불 나서 못 살겠다. 이게 나라냐" "해수부와 포항해수청의 탁상행정을 규탄한다" 등을 현수막을 들고 행사장 앞에서 시위를 펼쳤다.

때마침 행사장은 찾은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은 “울릉도 여객선은 잘 진행되고 있는 줄 알았다”며“담당 국장을 통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성환 공동대표는 문 장관에게 “선사는 썬플라워호 대체 선에 대해 대형여객선으로 교체할 의지가 전혀 없고 포항해수청은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다”며“해양수산부가 강력히 조치를 취해 달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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