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생활주변 악취 해소대책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 상주시가 환경권 문제로 자주 민원이 발생하는 생활주변 악취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축사 악취 등 생활 주변 악취 민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기 위해 (재)한국산업경제개발원에 용역을 의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상주시청에서 시의회,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주변 악취 해소대책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우선 주거 및 상업지역을 기준으로 반경 2㎞내 범위의 돈사와 계사 28개소에 대한 현지 악취 실태조사, 주민설문 조사, 축산농가 인식 등 다양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악취 발생 수준에 따라 경미한 축사는 축사 내·외부 청결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밀폐형 축사로 시설을 개선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악취 발생 수준이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축사는 개선이 필요한 대상으로 선정하고, 농장주의 악취 저감 투자의사 및 향후 농장 운영 계획에 따라 지자체 관리 강화, 이전, 철거 등의 대책 수립이 대안으로 보고됐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스마트 축산 등을 통해 축산업과 시민이 상생하는 축산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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