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가구 중 701가구 일반분양
미세먼지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이달 중순께 오픈할 예정인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웨스트’ 1천122가구 투시도. /한진중공업 제공
한진중공업은 이달 중순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웨스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대지면적 5만6천686.6㎡에 지하 2층, 지상 15층 20개동 규모로 일반공급분은 51㎡ 10가구, 59㎡ 193가구, 76㎡ 293가구, 84㎡A 204가구, 112㎡ 1가구 등 701가구다.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웨스트’는 ‘신암재정비 촉진지구’의 첫번째 분양단지로 이름을 올려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단지는 착한 분양가와 높은 상품성, 단지를 둘러싼 4면 모두가 공원으로 조성되는 쾌적성이 알려지면서 ‘가성비 좋은 숲세권 대단지’라는 소비자들의 소문도 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오는 8월부터 대구 전 지역에서 의무 거주 및 분양권 전매 제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막차 수요에 따른 인기는 더욱 높을 전망이다.

시공사인 한진중공업은 이 단지에 현 시점에서 가장 진화된 미세먼지 통합관리시스템인 ‘H-CATS’(Haemoro Clean Air Total System)를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해모로 브랜드의 자체적인 단지내 미세먼지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세대 내부는 물론이고 세대 공용부, 단지 공용부, 단지 조경, 커뮤니티시설, 지하주차장 등 모두 6개 존에 걸쳐 각 공간의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미세먼지를 정화, 관리하는 진화된 미세먼지 케어 시스템이다. 세대 공용부인 각 동 출입구에도 클린에어시스템을 설치, 오염된 공기의 실내유입을 차단하고 공용부 모든 엘리베이트에는 UV살균 청정시스템을 운영한다.

단지 안에 별도로 마련한 통학버스 대기공간은 청정지역으로 운영하고 단지내 곳곳에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 미스트를 분사해 주는 쿨링 포그 시스템도 도입해 입주민들의 상황판단을 돕는다.

단지내 조경은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환경정화 수종을 심고 산수원, 조형폰드 등의 수경시설을 설치한다.

특히 단지를 둘러싼 4면이 모두 공원으로 조성되고 교통량이 많은 동북로 도로변으로는 전체길이 350m에 완충녹지와 소공원을 설치해 주거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결과적으로는 단지의 동쪽은 완충녹지, 북쪽과 남쪽에는 소공원 3곳, 서쪽에는 신암공원이 자리잡게 돼 숲세권 대단지라는 타이틀도 얻을 수 있게 됐다. 이어 입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커뮤니티 시설에는 사우나, 휘트니스 센터, 스피닝 룸, G.X룸,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도서관, 독서실 등으로 구성해 전용시설을 통한 여가활동도 가능하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 935가구와 웨스트 1천122가구를 합치면 2천57가구의 브랜드 대단지인 해모로 타운이 동대구권에 조성된다”며 “회사측에서도 최고의 상품과 품질로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동구 동북로 320 일대에서 7월 중순께 오픈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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